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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점심 먹으로 가는데 덥네요.. 더 더워지면 어떻게 다녀야 할지.. 도시락을 준비 해야 하나.. 장마에는 먹는 식당에서 배달 해주기로 했어요. 오후에도 열심히 일 하고.. 일 생각 하다 보니 택배사 소장님 전화를 해야 하네요.. 다른 거 처리 하느라 잊고 있었네요.. 낼 봐서 연락 해봐야지요. 퇴근 하고 집에 왔더니 아직 동생은 오기 전이고 동생은 어제부터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는데 오는 동안 어디 쯤 오는지 알 수 없어서 일단 좀 기다렸더니 얼마 뒤에 오는군요.. 오는 길에 쓰러져있는 아저씨 계셔서 도와드리고 왔다고 하네요.. 119 부르고.. 잘 했다고 칭찬해줘요.. 짜파게티 끓여 달라고 해서 끓여서 주고 저는 비빔면 먹고..선풍기 리모컨이 안 보인다고 꺼낸 동생한테 물어보니 선풍기 꺼낼 때부터 없었다고.. 그래서 혹시 따로 내가 빼놨나 하고 서랍 다 봤는데 없고.. 근데 내가 넣으면서 리모컨을 따로 빼놓을 일이 없어서 혹시나 하고 커버를 봤더니 그 안에 있네요.. 아놔...ㅎㅎㅎ 커버 접을 때 못 봤나..아빠 동생 바보였나..ㅋㅋ 리모컨도 찾았으니 이제 자야지요... 아빠도 잘 자고 내일 또 봐요~~

2023.05.16 23:59

아빠 멀리서 보면 언뜻 아빠처럼 보이시는 분들이 계셔서 놀랄 때가 있어요 때로는 그 분들 속에서 아빠의 모습을 재발견하게 되네요 아빠가 좋아하시던 모자며 걸음걸이 습관 등도 문득 떠오르니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주장에 공감하게 되네요 그리움을 심어두신 아빠 사랑합니다♡

2023.05.16 22:14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은 여름 날씨에 필적할만큼 덥게 느껴졌네유 그러다가 바람 한줄기에 시원해지니 감탄 연발했지유 돌꿀 시간쪼개기 권법 중이예유 덤벙거리니 문제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5.16 21:55

살기싫어도 너때문에 살아야한다 짜증이난다 이럴거면 좀 도와줘라 뭐하고있냐 거기서 혼자 잘먹고 잘사냐? 양심이 있으면 도와줘라

2023.05.16 13:39

2023.05.16 11:51

도외줘 봐줘 힘들다

2023.05.16 05:56

아빠.. 퇴근 시간 전에 잠시 회의 했는데요. 신규 업체가 늘어나는데 까다로운 업체만 늘어나네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방법도 고민 해야 되고..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시간이 좀 늦어져서 퇴근 후 걸어서 집에 오려다가 시간 계산해보니 도착 시간이 늦어질 거 같고 해서 그냥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집에 왔어요.. 근데 퇴근 시간이 좀 빨라야 걷기를 할 수 있는데 과연 빨리 끝나는 날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ㅎ 엄마가 동생 매트리스를 하나 구매 했는데요.. 작은 사이즈라고 하지만 동생방에는 좀 크고 해서 반품을 해야 하는데.. 옷장도 앞에 둬서 더 좁은 듯.. 뒤에 두면 세탁기 쪽 다니는데 불편하다고 그리 배치 한 듯 한데 보기에는 뒤에 둬도 괜찮은 거 같은데 말이죠.. 문제는 진공 된 상태로 포장되어서 온 걸 펴서 다시 포장 하려니 힘드네요.. 이리 접어도 안 되고 저리 접어도 안 되고.. 3명이서 어찌어찌 해서 포장은 했어요.. 힘들었네요.. 혼자는 재 포장 못 할 듯...그거 포장 하느라 힘 다 쓴 거 같아요.. ㅎㅎㅎ 저녁도 안 먹었는데 힘 쓰고 왔네요.. 동생은 포장 하다가 너무 힘 썼는지 덥다고 에어컨 켜라고...ㅎㅎ 덥긴 했어요.. 배고프니 우유라도 한 잔 마시고 자야겠어요. 아빠 잘 자고 내일 하루도 잘 보내요~~

2023.05.15 23:55

아빠 알콩달콩 용돈을 받아 함박웃음 넘치던 날이었지요 특별한 추억이었네요 오늘은 제법 날씨가 더워 여름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도 바람 한번 불면 스윽 시원해지는 청량함이 좋은 날이었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5.15 22:07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어이없는 실수를 했지유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네유 머리보다 손이 빨랐으니 걱정이었는데 해결책을 찾아 다행이었지유 돌꿀 드라마가 큰 웃음을 주었지유 상상이 현실처럼 보이는 까닭이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5.15 22:04

사리현 촌장님의 아들 이 곳에 잠들다.

2023.05.15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