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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도 덥네요...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휴가 때 갈 곳 알아보고 엄마 옥상 좀 갔다 오신다고 하시더니 내려와서 덥다고.. 그래서 마트는 저녁에 가기로.. 별로 안 담은 거 같은데 금액이 음..ㅎㅎㅎ 저녁은 엄마가 아직 고프지는 않다고 하시더니 고기 먹으러 갈까 했는데 까먹으시고 식당 가는 쪽으로 안 나와서 우선 집으로... 뭐 먹을까 하다가 집에 와서 머리도 감고 더 늦기 전에 먹으려고 낮에 엄마가 치킨 얘기 하셔서 여쭤봤더니 드신다고..ㅎㅎ 그래서 치킨 먹고 티비 좀 보다가 쉴 겸 방으로 왔어요... 머리카락 덜 말라서 아직 못 묶고 있는데 땀이 나네요... 머리는 왜 아프지 갑자기... 내일 회사 출근 할 생각에 아프나.. 봐서 계속 아프면 약 하나 먹고 자야지요...에잇... 이제 야근 시작이네요.. 무사히 빨리 끝나기를 바래야지요.. 아빠 날 자고 내일도 덥다고 하는데 잘 보내요...

2023.07.02 23:38

아빠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짐 줄이기가 힘드네요 다 욕심이 앞선 까닭이지요 가방의 용량에 맞추어 우선순위를 따져보니 실상은 부질없는 것이 많아요 여행은 이 세상 떠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가르침을 주지요 항상 그리운 아빠 사랑합니다♡

2023.07.02 21:50

남돌천사 귀남돌 폭염으로 외출이 두려워지는 날들이예유 에어컨과 합체 수준이지유 돌꿀 오랫만에 독서록을 정리중인데 미루다가 한꺼번에 하려니 당연히 버겁지유 무엇에든 성실했던 네가 새삼 존경스럽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7.02 20:09

엄마 고마워...잘놀다 왔어

2023.07.02 11:00

아빠.. 오늘 하루 잘 쉬셨어요? 덥네요... 밥 먹고 나갈까 하다 더워서 좀 이따가 나가야 하나 하다 보니 안 나갔네요..ㅎ 낮잠도 자고 하니 시간은 금방 가네요.. 9시에 근처 마트 갈까 하다가 밤 늦게 먹으면 안 되니 패스..ㅎㅎㅎ 엄마는 쇼파에 누워서 티비 보시다가 주무시다가 반복하시네요..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하면 안 주무신다고..ㅋㅋㅋ 내일은 마트라도 가볼까요? 집에 먹을게 없네요... 아.. 적금도 하나 다시 해야 하는데 내일 알아봐야지요.. 바람 안 부네요... 그래도 창문 열고 잘 수 있어서 좋아요.. 전 집은 옆 발라 옥상에 사람들 올라오기도 해서 창문을 열어두기가 불편했거든요.. 요즘은 계속 열어두고 있어요..잘 때는 바람이 좀 불기를 바라면서 아빠 잘 자요~~

2023.07.01 23:57

아빠 조금은 이른 여름 휴가를 떠나게 되었어요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 밖에는 대답할 답이 없네요 보내주신 편지를 읽다가 진기한 경험도 했네요 그래서인지 더 소중한 인연처럼 느껴져요 모든 것을 연결하여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는 것 같아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7.01 21:30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깜빡했다가 집을 오가느라 땀범벅이 되었지만 덕분에 얼결에 성과도 얻었지유 모자에 부채도 못 막는 더위가 뜻밖에 선물을 준 셈이지유 돌꿀 주님의 놀라운 세계에서 오늘은 어떻게 보냈나유 말씀은 읽을 때마다 새롭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7.01 20:50

엄마엄마...잘놀다 올게 고마워

2023.07.01 05:30

아빠.. 오전부터 영업 파트장님 땜에 차장님, 나, 다른 여직원 기분이 안 좋아지는 일이 생겼지요.. 내용을 공유 하던가.. 점심 먹고 바람 쐴 겸 나가서 먼저 식당 가서 한 달 금액 계산 하고 나왔는데 차 시동이 안 걸려서 그거 처리 하느라 시간 사용해서 바로 사무실로 왔네요.. 오후에 발주들도 처리하고 퇴근 시간에 물건 출고 요청 건이.. 본인은 퇴근 하면서 우리는 하지 말라는 건가.. 차장님이 통화 하신다고 하셨고... 원래 오늘부터 야근 하겠지만 오늘 이래저래 짜증 나는 일도 있고 해서 다음 주부터 하기로 했어요.. 밥 먹고 쉬고 있어요.. 엄마는 덥다고 거실에서 주무신다고 하시는데 혹시 모르니 이따가 상 좀 한 쪽으로 옮겨야지요. 하품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좀 놀다가 자야지요. 방 창문 열어뒀는데 바람이 안 불어서 덥긴 하네요.. 아빠.. 역시 좀 일찍 말하긴 했어요.. 휴가 계획을.. 엄마가 할머니가 기차표 얘기 하셨다고..ㅎㅎㅎ 아직은 표 예매를 할 수 없는데 말이죠.. 어디도 간다고 했더니 가보신 적 없다고 좋다고..ㅎㅎ 즐거운 휴가를 위해 가기 전까지 잘 준비 해야지요. 좋은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3.06.30 22:56

아빠 바빴던 한주도 지나고 속회예배까지 드리니 이제 진짜 주말을 맞는 느낌이예요 시련과 역경 속에서 찬송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실감하게 되네요 외할머니 추모예배를 드렸는데 온화하시고 단정하신 할머니도 천국에서 잘 계시죠 사랑하는 아빠 꿈에서 뵈어요♡

2023.06.30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