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동유럽 온천을 보니 아빠가 가보셨다면 좋아하셨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여행지만 보면 아빠 생각을 안 할수가 없네요 오늘 목사님말씀대로 적응과 변화에 거리낌 없는 유연성이 아빠 최고의 장점이라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게 요즘 제 의식의 흐름이예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8.20 20:30
남돌천사 귀남돌 오랫만에 빠돌로프스키와 함께 달렸지유 주차비가 들기는 했지만 짐을 실어오는 데 편리하니 만족했지유 돌꿀 예배드리고 빈둥거리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유 안식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렸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8.20 20:12
아빠~~ 밖에 안나가고 하루종일 방에만 있어야 된다니 진짜 넘넘 좋다♥? 격리기간이 5일이 아니라 7일이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 근데 온몸에 열이 계속 나고 식은 땀이 줄줄 흘러서 방에 에어컨 키고 있는데.. 살면서 손에 꼽는 역대급 아픔이야.. 애초에 안걸리는게 제일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 사람들이 외향형인줄 알지만, 사실 나 내향형이잖아.. 나는 혼자 가만히 있는게 넘넘 좋아!!!!! 어쩌면 나는 태생이 내향형인데, 어릴 때 반장이나 전교 임원 같은거 해오면 아빠가 기뻐하고 좋아하니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외향형인척? 한듯ㅋㅋㅋㅋㅋ 아까 어떤 유튜브를 봤는데 요즘 초등학생 한달 용돈이 2만원이래.. 우리 아빠도 거실에서 컴퓨터 하고 있으면, 우리한테 용돈 자주 줬는데.. 우리 아빠는 우리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빠의 역할을 다 해줬지.. 심지어 우리 아빠는 우리를 한번도 때리거나 뭐라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애들이 이렇게 바르게 잘 자랐을까^^ㅋㅋㅋㅋㅋ 회사에서 어른들이랑 식사하다가 교권추락, 체벌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맞아본 적 있냐고 물어보셔서..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맞아본 적도 부모님한테 맞아본 적도 없어서 누군가한테 맞아본 적이 아예 없다고 대답했는데.. 근데 지금 그노므 코로나 때문에 온몸이 뚜들겨 맞은 느낌이야ㅋㅋㅋㅋㅋ 누가 나 팼나봐ㅠㅠㅠ 헝 아빠!!!!! 아 진짜 어케!!!!! 머리와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슬프고 괴로웠는데.. 아빠~~ 아아빠바~~ 아빠야~~ 어찌저찌 벌써 이만큼이나 왔네.. 내가 할 수 있는 위로는 우리 아빠가 우리집에서 우리랑 같이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곳에서 잘지내고 있을 거라는 믿음 뿐이야.. 그러니까 꼭 잘지내고 있어줘야돼!! 소중하고 또 소중한 우리 아빠♥?♥?♥?♥?♥? 마음을 다스리려고 해도 매 순간 넘넘 보고싶고 많이 생각나는 우리 아빠♥?♥?♥?♥?♥?
2023.08.20 17:16
봐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8.20 06:23
아빠.. 아침에 눈 떠서 주말인 거 확인 하고 놀다가 동생은 새벽까지 컴퓨터 하고 늦게 자서 밥 안 먹는다고 그래서 엄마랑 밥 먹고.. 아빠 계셨으면 혼나겠죠.. 뭐 그 전에 엄마나 제가 밥 먹고 다시 자라고 했겠죠.. 낮에 한 참을 자고 늦게 일어나서 밥 먹고 지금 또 컴퓨터 하고 있던데 오늘도 새벽까지 하겠군요... 일찍 자라고 해도 듣지 않겠죠.. 내일도 쉬는 날이니 알아서 놀겠죠.. 그래도 예전에는 가끔 깨워야 했지만 지금은 알아서 잘 일어나니 잘 조절하겠지요.. 아직 덥지만 내일 하루도 잘 보내야지요. 엄마도 더운지 마트 가자는 말씀을 안 하시네요.. 집에 먹을 것이 얼마나 있던가.. 낼 한번 봐야겠네요.. 자기 전에 거실 창문도 닫고 잘 준비 해야지요.. 아빠도 잘 준비 하고 잘 자욤...
2023.08.19 23:57
아빠 내일이 벌써 주일이예요 하루가 바로 지나가니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는 게 실감날 정도예요 8월이 기울면 가을 향기가 짙어질까요 아빠 꿈에서 뵈어요♡
2023.08.19 21:39
남돌천사 귀남돌 천국의 언어는 서로가 다 다른 말을 써도 다 통하겠지유 풀들이 자란 뜨락은 지금 정글처럼 패기가 넘치지유 돌꿀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더니 다행히 개운해졌네유 잠이 보약이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8.19 21:13
아빠!!!!! 나 코로나 걸렸어!!!!! 온몸 뚜들겨 맞은거 같이 아파서 몸살인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열 많이 난다고 검사하시더니 바로 양성떠서.. 지금 격리중이야ㅠㅠㅠㅠㅠ 회사도 며칠 못가고 쉬어야할거 같아.. 코로나 처음 걸려봤는데 이렇게 엄청 아픈줄 몰랐어.. 팍스로비드 처방 받았으니 빨리 나아야지!!!!! 헤헤 우리 아빠 코로나 백신 못맞아서 혹시라도 코로나 걸릴까봐 우리가 엄청 조심하고 밖에 안나가고 그랬는데.. 우리 가족끼리 서로 애틋하게 아끼던 그 느낌 그립다ㅜㅜㅜㅜㅜ 이제껏 실컷 잤으니 누워서 인강이라도 봐야지! 아빠~~ 넘넘 보고싶고 매일매일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아빠랑 얘기하고 싶어!!!!! 아빠랑 마지막 대화를 못나눠서 너무 아쉽지만.. 난 아빠의 딸로 태어나서 정말 감사하고 다음 생에도 아빠의 딸로 태어나고 싶어!!!!! 이번 생에 더이상 아빠를 만질수도 볼수도 아빠랑 얘기를 못한다는게 가슴 터질거 같지만~~ 본죽 배달 시킨게 왔나봐.. 죽 먹으러 가야지!! 아빠~~ 좋은 하루 보내 소중하고 또 소중한 우리 아빠♥?
2023.08.19 19:15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8.19 00:08
할아버지 보고싶다 거기서는 산에도 가고 낚시도 하고 친구분들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여기서는 못했던거 거기서 하면서 항상 즐겁게 잘 지내 나중에 우리 꼭 보자... 다음생에도 다시 만나자! 그땐 웃으면서! 오래오래 살아가기로 해~ 인사도 할 시간도 주고 ㅎㅎ
2023.08.18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