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주십시요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8.23 06:28
아빠.. 비 온다고 해서 우산 챙겨서 출근... 피씨 사용 시간 끝나서 확인 할 거 있었는데 내일로 하기로 하고 퇴근 하려고 1층 내려왔다가 밖에 빗방울 떨어지는 거 보고 우산 생각 나서 다시 올라갔다가 가지고 왔는데 막상 쓸 일은 없었네요.. 엄마가 중간 중간 많이 내렸다가 그치고 했다고 다행히 그렇게 내릴 때 안 와서 잘 왔네요... 저녁 먹고 티비 보다가 방에 와서 폰 좀 하다가 잠들었다가 동생이 불 끄고 가는 거에 깼네요...ㅎㅎ 내일도 비 내린다고 했으니 우산은 챙겨서 출근 해야지요...아빠 오늘도 수고 했어요.. 잘 자고 내일 봐요. 졸려서 일찍 잠들 듯 싶네요... 잘 자욤..
2023.08.22 23:59
아빠 이번 여름의 가르침은 인내와 끈기 같아요 꺾이지 않는 폭염만큼 질긴 역량을 보여주는 게 없을 정도예요 비가 오면 한풀 꺾이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로 실현되기 전까지는 좀처럼 믿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시간을 이길 수는 없으니 주님의 질서는 놀랍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8.22 21:29
남돌천사 귀남돌 올듯말듯 비는 온종일 실랑이였네유 출퇴근 시간을 피해간 것만 해도 감사지유 돌꿀 항상 침착했던 모습이며 작은 일에도 기도했던 모습이 떠올라유 우국충정의 출근길을 다시 재현할 수 없지만 천국에서 만나면 흥춤과 함께 다시 시작합시당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8.22 21:02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8.22 06:49
아빠.. 동생이 회사 일찍 간다고 하여 오랜만에 같이 출근 했어요.. 사무실 도착 했는데 우와 덥네요.. 에어컨들 켜고 안쪽 사무실도 미리 키고 공기가 차가워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근데 오후에 보니 에어컨 1대에서 바닥에 물이... A/S 전화 했더니 일주일 걸린다고..음.. 내일은 비 온다고 하니 그렇게 덥지는 않겠죠... 오후 업무 마무리 하고 남은 거는 내일 처리 하기로... 퇴근 하고 집에 오니 엄마는 식사 미리 하셨고 동생이랑 간단히 먹었어요... 내일 처리가 많을 듯 하지만 하나 하나 하다 보면 정리가 되겠지요... 내일 출근 전에 기차표 예매하고 출근 해야지요.. 일요일 날 예매 하고 나서 좌석이랑 정리 하려고 보니 금액이 이상하게 크네요.. 뭐지 하고 봤더니 특실..ㅎㅎ 어쩐지 이상하더라..ㅎㅎ 자기 전에 시간 다시 한번 체크 하고 자야지요... 이번 주는 기차표 마무리 되겠군요.. 휴가 이제 한 달 남았네요.. 아직도 멀었지만 월말 보내고 정산하면 시간 빨리 가겠죠... 아 엄마랑 할머니께는 아직도 한 참 멀게 느껴지겠지만... 그럼 옷 정리하고 잘 준비 해야지요.. 아빠 잘 자요... 내일 또 열심히 일 해볼께요~
2023.08.21 23:35
아빠 평생을 결근 없이 성실하게 출근하신 것만으로도 존경심을 갖지 않을 수 없지요 가장의 무게를 벗으시니 천국에서는 항상 가벼운 마음이시죠 참고 또 참으시면서 반복되는 일상을 충실하게 걸으셨으니 조금이라도 닮고 싶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8.21 21:02
남돌천사 귀남돌 비 오기 전이라서 습한 까닭인지 오늘은 더 덥게 느껴졌네유 에어컨과 합체된 일상이지유 돌꿀 뜨락의 장미는 맞은 편에서 무수히 피어 큰 기쁨을 주네유 부활의 모습인 것 같아 더 눈길이 가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8.21 20:46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8.21 07:01
아빠.. 오늘도 덥네요.. 밤에 내내 선풍기 틀고 자고 있어요.. 동생은 오후에 세차 하러 나가고.. 놀다가 잠 좀 자고.. 엄마가 동생은 다음 주 비 온다고 하는데 세차 하러 갔다고..ㅎㅎ 동생도 오고 저녁은 유부 초밥에 냉면 남은 거 삶아서 먹고.. 근데 동생이 냉면은 별로 안 먹고 싶었는지 유부 초밥 혼자 다 먹고..ㅋ 엄마가 다른 거 먹고 싶어서 하셔서 사서 먹을까 했는데 엄마가 밥을 하셔서.. 다음 주에 봐서 드시고 싶은 거 여쭤봐야겠네요.. 동생은 회사에 목요일, 금요일 워크샵 간다고 하니 그때 먹던가 해야겠네요.. 식성이 안 맞아서 식당 가서 먹자고 하면 잘 안 가서 그냥 안 먹거나 둘이 먹고 오거나 했으니.. 뭐가 좋을까 아빠는 드시고 싶은 거 있을까요? 엄마 좋아하는 메뉴 근처에 괜찮은 곳 있나 찾아봐야지.. 아빠 오늘도 잘 보내셨기를 바라고 잘 자요... 내일 즐거운 한 주 시작해봐요~
2023.08.20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