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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경회 후 천국 이야기를 하다가 사랑 때문에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논리를 나누었지요 추석 준비를 하다보니 아빠와 여행했던 추억이 떠올랐지요 산책하면서 아빠가 좋아하셨던 길이며 모습도 생각했지요 추억 부자 아빠 사랑합니다♡

2023.09.02 21:11

남돌천사 귀남돌 길 가다가 까치를 만나니 반가웠지유 내 표정 보았나유 까치 보고 혼자 좋아라 했는데 계단 위 스텔스 고양이 보고 다시 겸비해졌지유 돌꿀 장미는 오늘도 혼자서 불타오르네유 습하지 않으니 덜 더운 것 같아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9.02 21:07

아빠~~ 결국 연어초밥이랑 후토마끼를 먹었어.. 그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렸는데ㅠㅠㅠㅠㅠ 아빠 생각이 절절하게 많이 난다.. 먹먹해져서 또 가슴 터질거 같아.. 마지막일줄 상상조차 못하고 아빠랑 둘이 먹었었지~~ 그때에 후토마끼를 드시던 아빠의 입모양과 더불어 아빠의 모습이 생각난다.. 헝 우리 아빠는 어디로 간걸까.. 그래도 어찌저찌 하루하루 이만큼이나 지나쳐왔다.. 아빠~~ 우리집에서 우리랑 사는 거보다 더 좋은 곳에서 꼭 잘지내주라♥? 하늘만큼 땅만큼~~ 많이 보고싶고 너무너무 그리운 우리 아빠♥?

2023.09.02 19:12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2023.09.02 10:30

아빠.. 퇴근!.. 어제 잠이 안 와서 4시 넘어서 잠들었어요.. 알람 듣고 잘 까서 출근도 하고 정산 기본 자료로 바쁜데 문의들이ㅋㅋ 업무 끝내고 하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여직원들 안 맞는거 확인 요청들이.. 끝내는 못 하고 집에 가고 있어요.. 하루정도는 봐주는걸로 사용해서 제 자료 만들기가 더 촉박하네요.. 집에서 해봐야죠.. 이번 기사님은 말을 가끔 거시네요.. ㅎㅎ 차 막히네요.. 공사 하나봐요.. 엄마는 오늘 모임이고 동생은 연차고.. 어제 집에 도착하니 엄마 티비 켜고 주무시고 동생은 컴퓨터 켜고 의자에서 자고 있고 이사람들이.. 아빠 혼내줘요.. ㅎㅎ 어여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어디까지 막히는건지.. 드디어 벗어났네요.. 열심히 달려 집에 가볼께요.. 아빠 잘 자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23.09.01 23:20

아빠 바쁜 한 주여서 그런지 주말도 더 빨리 온 것 같네요 주말이 달콤하게 느껴지니 쉼만큼 좋은 게 없구나 싶어요 천국의 안식은 얼마나 귀하고 풍성한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9.01 21:08

남돌천사 귀남돌 드라마를 분석해서 알려주었는데 여전히 속고 있지유 삼쯧 정도면 괜찮을까유 돌꿀 금요일이라고 생각하니 긴장이 풀렸는지 퇴근과 동시에 늘어지는 느낌이네유 오늘도 나비 보면서 즐거워했는데 보았나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9.01 20:52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2023.09.01 06:04

아빠.. 출근해서 오전부터 험난하더니 막판까지 안 좋네요.. 업무 어찌어찌 마감 하고 정산 자료 중 단가 하는데 키읔 들어간 업체 중 재고 다 빠졌는데 수량이 있어서 이상해서 보니 7월달.. 아악!!! 1시간 정도 작업 했는데.. 월초에 자료 만들다보니 전 달로 조회하던 습관이 있어 자연스럽게 8월이니 7월로 조회를.. 단가 미리 해서 메일 보낼려고 내일 안 하고 오늘 다운 받았더니.. 거의 막판에서야 발견하고 다시 다운을..ㅠㅡㅠ 낼 마무리 하고 파트장님께 확인 요청 메일 보내야지요.. 바보짓 했네요..ㅋ 조금만 더 하다가 이제 퇴근해서 동네 근처 도착.. 그래도 오늘 안으로는 집에 들어가니 걱정 마세요.. 아빠 계셨으면 연락 오고 잠 안 주무시고 기다리셨겠죠.. 오늘은 어무이가 왠일로 잠이 안 드셨는지 언제 오는지 톡을 보내주셨어요ㅎㅎㅎ 낼도 야근 일텐데 집에 가서 놀다 자고 싶은건 뭘까요? ㅎㅎ 조금만 놀다 잘께요.. 아빠 오늘 슈퍼블루문이라고 하던데 보셨어요? 전 친구가 보내준 사진으로 구경 했어요.. 택시에서 내려서 보이나 봐야지요.. 거의 다 왔네요..이제 아빠도 쉬세욤.. 잘 자요~~~

2023.08.31 23:25

아빠 어르신들이 지나갈 때면 찬찬히 그분들이 입은 옷이며 모자 등을 다시 보게 되네요 마치 아빠의 모습을 다시 읽어내는 의식처럼요 시간은 점점 더 빨리 지나가고 오늘은 선선해서 일부러 짬 날 때마다 걸었더니 근무하면서도 휴가낸 것처럼 지나갔네요 무탈한 하루인 게 감사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8.31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