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녕, 미안 오늘도 늦었지? 출근시간이 늦어지니까 맨날 출근하자마자 엄마한테 글쓰던 루틴이 사라져버렸어ㅠㅠ 조만간에 방법을 찾던 해야지ㅠ 오늘은 끝나고 바로 파주왔어 아빠랑 같이 부대찌개 먹고 이제 씻구왔어. 내일은 서울집에서 홍민이네랑 아빠랑 같이 간단하게 집들이 하려구. 뭐 이것저것 음식하기는 어려울것 같구 그래도 간단한 음식 데우기라도 해서 집밥같은거라도 하려구해! 그래서 아빠하고 서울 집 가기 전에 청아공원 들러서 엄마 보구 가려구. 지난주에도 이사한다고 못봤잖아~ 내일은 꽃 예쁜거 사서 엄마 보러 갈게. 내일 봐 엄마 사랑해~~
2025.11.07 19:39
아빠, 규제와 제한이 주는 교훈을 곱씹는 중이예요. 불편한 것들이 오히려 질서를 만들고 이득을 주네요. 거대한 실뜨기 안에서 엮어져가는 삶이구나 배우는 중이지요. 역설의 하나님이 주시는 기쁜 소식에 귀가 쫑긋해지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06 22:11
남돌천사 귀남돌 집중 해제 해제 집중 모드의 하루였지유 파도타기하다가 돌아온 것 같네유 금요일 이브예유 기쁨이지유 돌꿀 1도만 올라가도 바람결이 달라지네유 장미는 달팽이 모양의 봉오리를 틔우더니 꽃도 늦게 피려나봐유 한 겨울의 장미가 되기로 결심한 것 같아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06 22:07
엄마 안녕, 다행히 어제 회식에서는 일찍 끝나가지고 집에 금방 왔어~ 회식하고 가는길엔 보통 엄마한테 전화?었는데 엄마한테 못하니까 아빠한테 했어 근데 그래도 뭔가 전화하니까 좋아하더라~ 그리고 이모한테도 연락와서 이사했는데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고 곧 김장한다고 김장김치 얼마나 필요하냐고 하더라구. 이모가 그래도 잘 챙겨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ㅠ 이모한테도 너무 고마워.. 엄마랑 이모랑 같이 이모네 가게 앉아서 수다떨때 생각나고 그립다 .. 벌써 금요일이야.. 이번주엔 토요일에 아빠랑 가던지 아니면 일요일에 엄마 보러 갈게~~ 사랑해 엄마 ~
2025.11.06 09:09
아빠 장로님께 큰 웃음을 드렸네요. 주님은 남몰래 웃음 코드를 숨겨놓으셨지요.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예배의 의미를 다시 깨달았지요. 영생과 불생도 생각해보구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05 21:57
남돌천사 귀남돌 인공지능 검색으로 좁혀보니 내가 본 새는 직박구리일가능성이 높다네유 실제 이미지를 찾아보니 ?는 것 같아유 직박구리라니 이름도 명랑하지유 돌꿀 동네 축제인지 노점이 들어서고 아이들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유 네가 기억하는 그 날과 닮았지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머물러 있는 세상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중이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05 20:22
엄마 안녕~ 오늘은 좀 늦었지? 이사하고 나서 출근시간을 좀 늦췄더니 오자마자 엄마한테 글쓸시간 전에 사람들이 말걸어서 타이밍을 놓치더라구 ㅠㅠ 그냥 출근할때 지하철에서 글 쓸까봐 이제ㅋㅋ 새로운 집에서 삼성역까지 출근은 아주 쾌적해 오는길에 다 앉아서 오고 널널하고 너무 쾌적하고 편해 출근도 집앞에서 회사까지 35분이면 오는것같아~ 그리고 오늘 등기까지 다 완료됐어. 진짜 끝까지 잘 마무리돼서 너무 다행이야~ 다 엄마가 잘 살펴봐줘서 그렇게된것같아. 고마워 엄마~~ 그리고 오늘은 회식하는 날이래. 몸도 안좋고 해서 술은 안마시려고 하고.. 회식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ㅠㅠ 내일 또 보러 올게 엄마 ~~ 사랑해~
2025.11.05 15:01
아빠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해인사를 보면서 옛 추억을 돌아보았지요. 여행을 좋아하셨으니 곳곳에서 아빠가 남기신 추억의 조각들이 활어처럼 튀어오르네요. 찰나를 즐겁게 지내셨으니 가장 지혜로운 행보셨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04 21:58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 무렵 돌발 상황으로 귀가가 늦어졌지만 반대편 나라의 태풍 이재민들에 비하면 너무나 운좋은 하루였지유 출근길에는 까치와 참새가 뒤섞인 것 같은 새를 보았는데 무슨 새인 줄 모르겠어유 본 것을 설명할 수 없는 난처함에 빠져있지유 돌꿀 증언은 항상 힘나게 하는 소망이지유 작가는 새로운 시선으로 악을 포착했네유 흥미진진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04 21:34
엄마 안녕 , 오늘은 좀 늦었지? 홍민이가 곧 애기 태어나니가 백일해 예방접동 맞아야한대서 그거 맞고 광화문에 공증받으러왔어 가을이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아. 이제 몇주 지나면 엄청 추워지겠지 ㅠㅠ 가애도 아침에 한적하게 이렇게 밖을 걸으니 뭔가 회사 농땡이부리는것같기도 하고 좋네 ㅋㅋ 날씨가 딱 그날 엄마랑 이모랑 같이 집앞 카페 야외의자에 앉아서 얘기하던 날 같다 그 순간엔 그날이 이렇게 그리워질줄은 몰랐는데ㅠ 보고싶어 엄마 ㅠㅜ
2025.11.04 0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