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빠♡ 애기 편지 많이 기다렸오?? 애기는 토요일날 오전에 음성확인서 받으러 선별진료소 갔는데 2시간이나 밖에서 떨면서 줄서서 기다렸오~ 거기 줄서있다 더 걸릴 판이여ㅋㅋ 저녁에는 음성확인서 받는 김에 식당도 갈 수 있으니까 마미랑 병조랑 셋이서 한우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마미가 갑자기 안 간다고 그래서 병조랑 둘이서만 다녀왔다 으휴~ 1인분에 6만원 이상 하는 가게라 마미 꼭 데려가고 싶었는데, 귀찮아서 그런건지 애기 데이트하라고 그런건지 안 간다 그래서 마음이 좀 안 좋았오~ 괜히 마미한테 호두만 맡기는 꼴이라서... 고기 다 먹고 베스킨 사가서 마미랑 그것만 먹구 집왔오~ 일요일날은 아침 일찍부터 큰이모댁 들려서 모시구 유하 돌잔치 가구~ 애기가 시간계산 잘 해서 9시반에 나가면 된다했더니 마미가 넘 늦다고 9시까지 오래서 서둘렀더니 송도에 1시간반이나 일찍 도착해서 오히려 유하보다 먼저 도착했오 못말려ㅋㅋㅋ 그래서 1시간 넘게 멍하니 앉아있다가 돌잔치 잘 보구 왔어요~ 유하가 울지도 않고 와주신분들한테 안녕도 잘해주구ㅋㅋ 아주 이뻐죽겄어~ 미혜언니 결혼식 가야돼서 우리는 끝까지는 못보구 나왔는데 발길이 안 떨어지드라ㅋㅋ 작은아빠랑 작은엄마랑 예지언니도 와주셔서 넘 감사했오~ 미혜언니 결혼식장은 차로 5분밖에 안 걸리는데라 다행이었오ㅋㅋ 사진만 얼른 찍구 바로 나와서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오~ 집에 5시쯤 도착할 줄 알았는데 2시쯤 도착했당ㅋㅋ 그래서 병조랑 둘이 좀비영화 하루종일 봤네 크크~ 아빠는 주말동안 뭐했오?! 돌잔치 같이 구경한교?? 크크~ 시간이 참 빨러~ 이제 담주면 아빠 벌써 3번째 기일이에요... 마미가 경동시장 가서 나물 사온다는거 애기가 이번주 토요일날 다녀올테니 집에있으라고 그랬오~ 애기가 나물 깨끗하고 연한걸로 잘 사올겡 크크~ 마미 오늘 충주에 구회장님집에 놀러갈수도 있다고 했오~ 그분이 어디가 아프신건지 서울 병원 왔다가 집갈때 같이가서 마미보고 간병 좀 해달라했대 으휴~ 마미는 멍하니 집에 혼자 있는것보다 가서 용돈벌이라도 하고 온다는데 애기 마음이 편치가 않어~ 또 참견하면 짜증낼테니까 아무말도 안 했오ㅋㅋ 아빠가 따라가서 참견하구 와요 크크~ 날이 좀 풀려서 이번주에는 고만고만하댜~ 여기저기 좋은구경 많이 하구 와요 크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2.02.07 09:14
고맙습니다...
2022.02.07 07:52
할아버지. 많이 보고싶어요. 나 아빠 참 많이 미워하고 그동안 보고싶다는 생각도 안하고 설령 했을지라도 외면하고 살았는데 오늘 그냥 문득 아빠가 참 보고싶어요. 그냥 내가 같이 있었다면 내가 안기면 안아줄 것 같다는 생각에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그동안 내가 아빠 미워하고 나쁜 말 해서 할아버지가 나 벌준걸까. 이제는 안그럴께. 그냥 아빠가 항상 건강하고 내 생각 조금만 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정말 진심으로. 할아버지 곧 보러 갈께요 사랑해요
2022.02.07 00:58
아빠.. 오늘도 아침은 건너뛰고.. 늦은 점심으로 엄마랑 동생은 밥 먹고 나는 외할머니께서 주신 만두 먹고.. 동생은 좀 아픈가 보네요.. 어제는 괜찮은 거 같더니 컴퓨터도 별로 안 하고 안방에서 쉬다가 내 방에서 좀 자다가 본인 방으로 갔는데 좀 전에 과자 주러 갔더니 자고 있네요.. 머리 아프다고 했다고 하던데 약 남은 거 있는데 줄 걸 그랬나... 그나저나 엄마 꿈이랑 내 꿈에 동생 관련해서 나온 거 같은데... 흠... 꿈 내용들이 좀 그래서 걱정이 되긴 하는데 아빠 괜찮겠죠.. 뭐 예전에도 비슷한 꿈을 꾸긴 했지만... 그때는 뭔가 좀 판타지 같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현실적이라.. 아빠가 잘 지켜봐주세욤.. 톡 보내고 다시 일 해야지....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2.02.06 23:25
아빠 이스라엘 여행 프로그램을 보니 아빠가 이스라엘 가보시면 좋아하셨겠다 생각하다 천국에서 가보신거 아닌가 싶었어요 갈보리 호수가 정말 바다처럼 드넓으니 신기해요 옛모습 그대로라는 골목길은 예수님도 지나가신 곳이겠지요 예수님과 이스라엘 이야기도 하셨을까요 아빠 그립고 사랑합니다♡
2022.02.06 22:45
남돌천사 귀남돌 낮잠을 잤더니 정신이 돌아온 느낌이예유 설핏 너를 본 것 같기도 한데 바로 깨서 아쉽네유 초치기 인생도 오늘은 조금 중단되었지유 돌꿀 네가 좋아하던 소설책을 샀어유 천국에서는 작가들 만나느라 신나겠지유 요즘 세상의 주인공은 코로나 바이러스예유 주인공자리를 내주는 연습도 필요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2.06 22:26
감사드립니다...
2022.02.06 07:41
사랑하는 내딸 은영아 엇그제 보았는데 생각이나는구나 오늘은 너가 예뻐했던 동생이 첫맞선을 본단다 그동안 동생이 마음고생 많았어 이젠 행복하게 좋은 믿음의베필 만나서 가정을 이루어야지 하늘나라에서 응원해주렴 서로가 잘아는 집안이라 더욱 좋은만남이 되어야겠지 엄마는 잠이오질않네 기쁘기도하고 너의생각이 나서 눈물도 나오고 엄마는 우리딸과 함께한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어 긍정적이고 활달한성격 엄마 생각 많이하는 효녀인걸 사랑한다 은영아 ♡♡♡
2022.02.06 02:29
아빠..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도 아프고 머리도 그렇고 해서 밥은 나중에 먹는다고 하고 좀 더 잤어요.. 잠도 잘 오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엄마가 아이스크림 먹자고 초코 맛이라 안 드신다고 했다가 시원한 거 먹고 싶다고 남은 하나 둘이서 먹고..ㅎㅎ 동생은 3차 백신 맞고 왔는데 괜찮아 보이네요.. 나도 맞아야 하는데 언제 하지... 저녁은 동생이 중국집 음식이 먹고 싶었는지 사주네요..덕분에 잘 먹었어요.. 외할머니가 주신 육개장도 먹어야 하는데 내일 먹어야겠네요.. 아빠도 같이 먹어요... 만두도 있어요... 식혜도 있고.. 많이 드세요~~ 졸려... 일찍 자야지..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2.02.05 23:55
아빠 눈이 조금 아픈데도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다시 영안을 생각하게 됩니다 감긴 영안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으니 회개할 일이예요 추위 속 주일이예요 언제나 함께 해요♡
2022.02.05 2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