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빠♡ 애기가 계속 편지 없어서 걱정했지? 애기 코로나 걸렸오ㅋㅋ 오빠랑 밥먹고 오빠한테 옮았당ㅋㅋ 그래두 다행인게 마미는 멀쩡햐~ 오빠랑 애기랑 언니만 옮았오ㅋㅋ 민준이는 애기랑 같이 생활하는데 괜찮구~ 오빠랑 언니는 많이 아프다는데 애기는 두통이랑 안구통증이랑 어지러움정도 있오~ 후유증이 안 남아야 할텐데 큰일이여ㅋㅋ 애기는 담주 수요일까지 자가격리하구 목욜날 출근해요~ 울아빠 궁금할까봐 잠깐 들렀오ㅋㅋ 애기 많이 안 아푸니까 걱정마려~
2022.03.12 17:01
얼굴보고싶고 만나보고싶고 목소리듣고 싶은 사랑스런 내딸 유림아 그동안 잘지냈지 지금 네가 있는 이곳 청아공원에서 너에 사진과 너의 육체가 있는 유골함을 보고 있으니 모든것이 그립고 슬프고 눈물이 나올것 같구나 이곳에서 너의 모든것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무엇이 급하다고 일찍 아빠.엄마 곁을 떠난지 모르겠구나 사랑하는 딸 유림아 네가 살아 있었으면 지금 현재 제일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며 친구들하고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있고 남자 친구하고는 멋지고 좋은 연애를 하고 있었을텐데 너무나 아쉽고 슬프고 안타깝구나 그래도 울딸 짧은 22년생을 살면서 정말로 멋지고 행복하게 후회하지 않게끔 살다가 천국가서 고맙고 감사해 유림이 한달동안 못보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구나 현재 이곳에는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구나 울딸 사촌 동생들 성희.예은이도 걸렸어 고생했다 그리고 민찬오빠도 저번주에 장가가고 너한테 하나밖에 없는 동생 또 재수하고 있단다 천국에서 동생 잘하고 잘되게끔 기도해주고 인도해줘라 지금 아빠도 허리가 아파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고 지금은 아빠가 모든것이 힘들고 일이 잘풀리지 않고 있구나 유림아 네가 있었으면 너하고 의논도 하고 도움도 많이 받았을텐데 이런 모든것들어 네가 없으니 아쉽고 불편하다는것이 느껴지고 있구나 유림아 이곳에서 정말로 수고했고 고생했어 이제는 천국에서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나게 지내거라 이곳 걱정하지 말고 네가 못해본거 가고싶었던곳 먹고싶었던 음식등 실컷 하면서 생활해야한다 그래야 나중에 아빠.엄마 만나서 많은 이야가 나누면서 좋은 시간 갖도록 하자 사랑하는 딸 유림아 이제 추운 겨울이 서서히 지나가고 새싹들이 피어나는 따스한 봄이로구나 따스한 날씨처럼 울딸 마음도 따뜻했으면 좋겠고 다시는 눈물흘리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아라 앞으로 영원히 웃으면서 행복해야한다 아빠.엄마도 울딸 다시 만날때까지 열심히 행복하게 살다갈게 유림아 아빠 꿈에서라도 만나 아빠하고 여행하면서 좋은 시간 만들고 지내자 오늘밤 꿈에 나와 알았지 오늘 하루도 최고로 행복하고 추억이 남는 토요일 만들어라 사랑하고 고맙고 감사하다 아빠딸로 태어나고 아빠딸로 살아주어서 사랑해 유림아? ? ?
2022.03.12 11:34
감사합니다
2022.03.12 10:18
아빠.. 금요일인데 아침부터 납품 건 기사님들 연락 오고 이 와중에 서류 업체에서 안 준거 있어서 요청 했는데 어제 연차여서 오늘 바로 준다고 했는데 출근 보다 기사님이 먼저 오시는 바람에 9시 거의 다 되어서 연락 했는데 출근 시간이 다른지 20분 정도 더 가야 된다고 음.. 오래 안 기다려주시는데 역시나 계속 연락 오는.. 발주는 끊임없이 들어오네요.. 오늘은 좀 일찍 가볼까 했더니 재고 틀린 거 찾아야 된다고 업체 전신이랑 우리 전산 재고는 맞는데 실 재고는 부족하고... 한 제품은 전산보다 실 물건이 5대 더 많은데 업체 전산과는 3개만 차이 나고.. 하아.. 이사님과 좀 얘기 하다가 상무님이 역까지 태워주신다고 하여 퇴근 하고 집에 왔네요.. 저녁은 안 먹어서 집에 오니 가져온 샐러드 하나 남아있길래 방금 그거 먹었어요.. 내일은 좀 자고 봐서 다시 확인 해야지요.. 아빠 잘 자고 내일도 즐겁게 보내요~
2022.03.11 23:45
아빠 잔소리 한번 없이 우리를 용납하시고 무조건 우리편이 도어주섯지요 한번 밀리면 따라가기가 힘든벗같아요 아빠처럼 꾸준히 해야죠 아빠 사랑합니다♡
2022.03.11 22:09
남돌천사 귀남돌 지난번 녀석이 출몰하던 나무를 훑어보았지만 역시나 없네유 대신 담장에 늘어서 장미들을 보았지유 엄중한 담벼락을 훌쩍 뛰어넘어 장미들은 봄 맞을 준비가 한창이네유 돌꿀 퇴근 무렵되니 긴장이 한꺼번에 풀린 듯 하더니 잠이 쏟아지네유 오늘은 푹 자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3.11 21:58
너무너무 보고싶다 정말 너무 많이 보고싶다 우리엄마
2022.03.11 05:11
아빠.. 오늘도 역시 정신을 놓고 일을 한 듯... 출고 등록 해야 되는데 입고로 등록 하고... 예약발주 안 뽑고 있었고.. 하아... 진짜 정신 없네요.. 내일은 차장님도 없는데 괜찮기를 바라고 있어요.. 업체 문의 온 거는 3월에 차감 해준다고 하고 일단 미뤘는데 맞춰 봐야지요.. 노트북도 확인 해야 되고.. 반품도 체크 해야 되고.. 할 일만 많네요...어째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기만 하는지.. 덕분에 엄마 생신이라 좀 일찍 가서 저녁 먹으려고 했는데 그것도 못하고.. 하아... 회 드시고 싶다고 했는데... 주말에 사드려야지요... 집에 와서도 자료 정리 해서 메일로 보냈고.. 톡 보내고 처리 할 수 있는 거는 좀 더 할까 해요.. 내일 어찌 될지 모르니.. 아빠도 엄마 생신 축하해주셨죠? 아빠가 미역국도 끓여주고 하셨을텐데.. 집에 도착하니 엄마는 주무시고 계시네요.. 이번에는 잘 못 챙겨드려서 용돈을 좀 더 찾았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봉투 꾸미기 하고 있어요..ㅎㅎㅎ 뭐 그래도 간단하게... 안방에 조용히 두고 와야지요.. 그리고 일 좀 하다가 자야지..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2.03.10 23:43
남돌천사 귀남돌 온 몸을 휘감고 있던 게 효과를 발휘한 탓인지 아침에는 컨디션이 정상이 되었지유 감사한 일이지유 퇴근하면 책을 펼치리라 결심했지만 실천을 못하고 엉뚱한 일만 했네유 돌꿀 오늘 조금이나마 진전이 있어 기뻐유 어렵더라도 꾸준히 해봐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3.10 23:18
아빠 온 가족이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서 즐겁게 지낸 꿈을 꾸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초미의 관심사였던 선거보다 아빠를 꿈에 연속 만난 것이 제게는 더 큰 관심사죠 남들은 팽팽한 접전이라서 내분을 걱정하지만 오히려 국민들이 지혜롭게 정치권을 향해 쓴 소리 제대로 한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아요 언제나 함께할 아빠 사랑합니다♡
2022.03.10 2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