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하늘톡

아빠 오늘은 새벽부터 일찍 일어났더니 잠부족이 느껴진 날이예요 봄볕에 나들이 가신 것만 같으니 항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이처럼 성경 풀이 해주셨던 기억도 생각나구요 천국에서 모든 것 직접 확인하시니 더할 나위 없이 좋으시죠? 아빠 사랑합니다♡

2022.04.06 20:53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길에 녀석들의 대모님을 만났지유 몇 걸음 앞에 갓시던 분인데 녀석들을 반가이 부르며 벤치로 가니 모두 모여드네유 여기저기 자기들 이야기 한다고 야옹인데 대모님은 철썩같이 알아들으시고는 그랬구나 그랬어 맞장구치시니 종을 넘나드는 대화가 한창이었지유 몰려드는 너석들 피해 다른 길로 왔더니 벚꽃 만발이예유 돌꿀 올해는 낮은 곳에 유독 꽃들이 많네유 민들레도 벌써 몇 개나 꽃을 피웠는지 몰라유 작년과는 또 다른 봄이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4.06 20:37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애기 어제부터 허리가 좀 나아졌오~ 병원 다녀온게 효과가 좀 있나벼ㅋㅋ 병원에서 해주는 거 없다고 계속 고집부리고 안갔었는뎅ㅋㅋ 내일 또 가서 치료하기로 했는데 내일 다녀오면 더 나아지겠징?? 마미는 요즘 애기한테 엄청 살가워~ 목소리부터가 나긋나긋햐ㅋㅋ 떨어져 지내니까 애틋한지ㅋㅋ 어제두 한참 통화했는데 애기 괜찮냐부터~ 잘자라고 인사도 해주고 크크~ 요즘 할부지랑 지내면서 통장에 돈이 좀 쌓였다더니 그래서 마음이 좀 편안한가벼 으이구~ 귀여버ㅋㅋ 이번주 일요일에 마미 생일겸 외식하기로 한거는 유하있어서 숯불고기도 못먹고~ 장어도 못먹고ㅋㅋ 어제 마미가 에이씨~ 우리 셋이가자 하는거있징ㅋㅋ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가 가까운데 마곡에 있는 중국집 가기로 했오~ 룸도 있고 애기의자도 있다고 해서ㅋㅋ 마미 생일인데 쪼꼬미한테 맞춰져있오ㅋㅋㅋ 울아빠도 와서 같이 축하해줄겨?? 쪼꼬미 낮잠시간때문에 2시쯤에 예약할 거 같은뎅~ 울아빠도 있었다면 더 화목한 가정이었을텐데.. 그게 참 두고두고 한이된당ㅋㅋ 이번주 토요일날 아침 일찍 아빤테 꽃 달아주러 갈게요~ 천국에선 아프지 않고 행복한거지 울아빠?? 먹고싶은 것도 맘껏 다 먹고~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도 많이 하구~ 울아빠 천상 한량이라 그랬는뎅ㅋㅋ 생전에 식구들 먹여살리느라 못했던거 이젠 식구들 잊고 걱정말고 다 하구살어 알찌?! 오늘 오후부터 낼 아침까지 흐리고 강수확률 30%정도 있어요~ 조심하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울아빠~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혀♡ 뽀뽀쪽쪽!!ㅡ3ㅡ♡

2022.04.06 09:22

봐주십시요...

2022.04.06 08:03

엄마 오늘 생일인데 못가서 미안해 생일 너무 축하하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2022.04.06 06:50

벌써 날이 풀리고 봄이 왔네 벚꽃 보러 같이 가면 좋은데 여기저기 많이 같이 안 간 게 너무 한이 된다

2022.04.06 05:09

아빠.. 어제 머리 아프고 피곤해서 그냥 잤더니 역시 업무 시간에 만들기 힘들군요ㅎㅎ 그래도 오늘 출고가 그리 많거나 하지 않고 다른 직원들이 뽑아주고 해서 좀 만들긴 했는데요.. 오늘까지 주기로 한 업체가 있었는데 단가 늦게 받고 해서 집에서 마무리 하고 내일 아침에 바로 메일 보내야지요.. 집에서 간단한걸 먼저 할까 아님 조용히 집중 할 수 있으니 손이 많이 가는걸 할까 고민 중인데 뭘 먼저 하면 좋을까요? 회의 자료도 만들어야하는데.. 진짜 전산화 시키고 나면 좀 수월하겠지만 그 과정까지가 넘 힘드네요.. 아빠는 뭐 하셨을려나.. 시골이랑 구경하고 다니시려나..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고 잘 자고 낼 봐욤!!!!

2022.04.05 23:12

아빠 꿈에서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했는데 기억 나세요? 한 바탕 웃었지요 모두가 둘러앉아 식사하는 건 이제 꿈에서만 가능하지만 항상 아빠가 함께 하신다고 믿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04.05 22:04

남돌천사 귀남돌 출근길과 퇴근길은 풍경이 완전히 다른 신기한 날이지유 출근길에는 언제나 꽃이 피려나 싶었는데 퇴근길에 보니 녀석들이 낮동안 열심을 냈었나봐유 뜨락은 형형색색 꽃잔치예유 천국 닿을때도 이런 느낌일까유 돌꿀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없이 뛰는 요즘이예유 바쁠수록 더 기도해야하는데 조금만 방심하면 이렇지유 분주하니 시간도 빨리 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4.05 20:48

아빠 봄이 왔네요. 늘 그립고 보고싶고 생각나고 계속 이 느낌은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네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존경해요 우리아빠

2022.04.05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