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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녕. 오늘은 홍민이가 첫 출근하는 날이야. 가서 잘 할 수 있도록 엄마가 보살펴줘. 요즘 날씨가 정말 많이 풀렸더라. 엄만 추운거 안좋아해서 날씨 풀리면 집 근처도 걷고 좋아했을텐데. 조금만 더 있다가지ㅠㅠ 그래도 거기선 편하게 지내는거라고 믿을게. 엄마 사랑해~

2025.03.10 08:22

엄마, 오늘 엄마 보러 갔는데 꽃이 많아서 마음이 좋더라. 그만큼 엄마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엄마를 많이 찾아온다는거겠지? 엄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니 충분히 그럴만 해. 하늘에서도 외롭지않게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면 좋겠다. 사랑해 엄마!

2025.03.09 22:00

엄마 아빠가 오전에 들렸다는데 아빠 봤어? 아빠 많이 늙었지? 엄마만 한창 예쁠 때에 멈춰있네 엄마는 나이 들어서도 항상 예뻤을텐데... 같이 늙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게 슬퍼... 이번달에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증손주들까지 다 모일 거 같아 또 복작복작하겠다ㅎㅎ 이모들이랑 삼촌들 만나서 얘기 많이 듣고 올게 할마니랑 할아버지는 몸이 안 좋으시긴 해도 아직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아 엄마가 하늘에서 지켜줘?? 사랑해

2025.03.09 21:25

엄마가 간지 벌써 13년이나 됐네 나는 그동안 커서 결혼도하고 엄마랑 똑같이 아들딸 한명씩 낳았어ㅋㅋ 우리 애들도 나랑 오빠처럼 생일 이틀차이난다? 난 엄마랑 얼굴뿐만 아니라 이런 것도 닮나봐! 엄마 13년 오늘... 의식이 꺼져가는 엄마한테 끝까지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를 못해서 너무 미안해 지금 생각해보면 뭐 그리 못할말이라고 못했는지 몰라.... 엄마 항상 보고싶어 몇년이 지나야 안 그리울까? 엄마! 하느님 옆에서 잘 쉬고있어 항상 엄마의 평안을 기도해 다음에 아기들 데리고 갈게 사랑해!

2025.03.09 10:53

아빠 베고니아랑 꽃들이 심어진 모습을 보니 꽃이름 앱을 켜고 즐거워하셨던 모습이 떠올라요. 식물을 좋아하셨는데 뒤늦게 식물도감이 떠올라 안타까웠지요 곳곳에서 봄의 기운이 올라오니 부는 바람이 마치 하나님께서 불어넣으시는 생기같이 느껴지네요 거대한 부활을 보여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3.08 22:29

남돌천사 귀남돌 3분 전에 커트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주님의 은혜였네유 도심에 차가 많아 택시잡기도 어려웠네유 곳곳이 공사중이라서 도로가 더 막혔지유 돌꿀 네가 보면 기겁할 만한 행보였네유 건성으로 지나쳤지만 다행히 바로 깨달았네유 오후에 죽을 먹고 걸으니 좋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3.08 22:16

엄마, 오늘은 홍민이 취업기념으로 다같이 저녁먹었어. 엄마도 이 소식 들었으면 진짜 기뻐했을텐데 그치? 엄마 떠나고 다같이 하는 식사는 처음이라 다섯명이 아닌 네명인게 너무 어색하고 엄마 빈자리가 컸어. 오늘도 엄마 추억하는 이야기도 많이 하게되더라. 아마 엄마도 이 모습 다 지켜보고는 좋아했을것 같아. 모두 씩씩하게 밥먹었거든. 그래도 많이많이 보기싶어 엄마! 사랑해!

2025.03.08 21:49

아빠 세밀한 주님의 간섭하심을 다시 느끼게 되네요 주님을 아는 지식이야말로 명심 또 ?싱이지요 내일은 멀리 다녀와야하는데 피고하지 않기를! 아빠 사랑합니다?

2025.03.07 22:54

남돌천사 귀남돌 금요일은 반드니 오니 희망이지유 책무감이 강하니 어려도 감동을 주지유 돌꿀 성실과 인내가 어떤 의미인지 잘 보여주었지유 예수님처럼 넓은 마음을 가져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3.07 22:49

엄마, 나는 여러가지로 힘든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잘 견뎌내고있어. 회사에서 힘든날이면 퇴근길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곤 했는데.. 어제 그제는 엄마한테 전화 할 수 없으니까 많이 허전하더라... 그래도 이번에 훨씬 큰 회사 지원했었는데, 역량검사 하게되었어. 홍민이는 어제 최종 합격 통보 받았구.. 엄마가 도와주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늘 고맙고! 주말에 역량검사도 잘 할게! 그리고 이번 주말에도 엄마 보러 갈 수 있으면 갈게! 엄마 사랑해~

2025.03.07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