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하늘톡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2.06.27 07:01

아빠.. 동생 늦게 와서 자고 일어나면 밥 먹기 위해 기다리는데 안 일어나네요.. 아빠 계셨으면 밥 먹고 다시 자라고 하고 깨워서 밥 먹던가 엄마가 배고프시면 깨우는데 오늘은 기다리네요.. 중간에 나 참외 하나 먹고... 깨야 되나 싶을 때 일어나서 파스 찾는 동생.. 보니 어제 자전거 타다가 친구랑 장난을 친 건지 어쩐 건지 넘어져서는 손 목 아프다고 양쪽 손 목에 파스 붙여주고 오른 쪽 팔은 긁혀서 상처 났길래 약도 발라 주고.. 어제 집에 왔을 때 다쳤다고 붙여 달라고 하지.. 이그... 손 움직이는데 아퍼 보이네요.. 양 손바닥에도 밴드 하나씩 붙였던데 물 닿으면 쓰라리고 해서 씻을 때 불편하겠군요.. 이따가 연고 발라주러 가봐야겠네요.. 저녁은 치킨하고 피자 시켜서 먹였어요.. 오랜만에 둘 다 시켜서 먹으라고.. 다음 주에는 슬슬 야근 시작이 다가오네요... 싫다... 일찍 잘 수 있을 때 자둬야지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2.06.26 23:53

아빠 황산을 보니 아빠가 여행하신 여정을 직접 따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산세가 그대로 동양화 같아요 꿈에서 자주 뵈어요 사랑합니다♡

2022.06.26 19:53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은 돌풍까지 불어 날씨를 특별하게 규정하기 어려운 날이었네유 비가 더 와야 가뭄이 해소된다니 물이 여전히 모자라는 상황이예유 돌꿀 말씀을 들으면서 낮잠을 잤네유 잠을 못 이긴 제자들과 같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6.26 19:32

너무너무 너무너무 보고싶다 정말 너무 많이 보고싶다 정말 너무 너무너무 보고싶다 우리엄마

2022.06.26 10:51

사랑하는 언니..난 오늘도 어김없이 이시간까지 잠 못자고 있네..어제두 3시 넘어서 잠들고 ..일찍깨서 누워있는데 전화와서 통화후 하루 일과를 시작했어..언니는 잘 지내고 있지?둘이 만나서 행복한거지? 꿈에 언니가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길래 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언니~하고 깼는데 ..너무 좋으면서도 허무하더라고..그래도 언니 꿈속에 자주 찾아와줘 사랑해 언니..

2022.06.26 03:11

아빠.. 오늘은 잠을 많이 잤어요...ㅎ 엄마는 아침부터 수산시장 다녀오시고 또 좀 있다가 나가시면서 내 옷도 세탁소에 맡기고 오시고 비싸서 다른 곳 갈까 하다가 그냥 맡기고 오셨다고 요즘 다 비싸다고.. 아침 겸 점심으로 엄마는 남은 밥 드시고 나랑 동생은 외할머니 식혜에 꿀 호떡 데워서 나눠 먹었어요... 저녁은 밥을 먹을까 아님 어제 엄마가 말한 식당 갈까 동생 물어보는데 친구 만나서 나간다고 해서 엄마랑 둘이 집에서 밥 먹기로 결정.. 마트에서 고기 사온 거 있어 그거 양념해서 재워두고.. 엄마 고기 값 만 얼마로 보고 샀는데 고기 썰면서 보니 2만원 대였네요.. 밥도 먹었고 쉬고 있어요.. 동생은 아직 안 들어왔네요.. 오늘 안에 오기는 하는 건가.. ㅎㅎㅎ 선풍기도 꺼냈고 창문을 열어둘까 싶기도 한데 옆 동이 붙어 있다 보니 신경 쓰여서요. 간혹 옥상 올라와서 담배 피우시는 분도 있고 해서.. 엄마는 동생이 해준 모기장 때문에 창문도 못 연다고 바람 안 통한다고 뭐라뭐라 하는데 떼어내면 또 동생 기분 안 좋을까 싶어 아직 사용 하고 계시는데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네요...아빠가 바람 좀 불어줘요 안 그래도 더위 많이 타시는 분인데.. 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자야지요..ㅎㅎ 아빠도 잘 자요~

2022.06.25 23:54

아빠 오늘 천국에서는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이 새삼 감사하네요 저도 붕보 기도에 더 동참해야지요 아빠, 항상 사랑합니다♡

2022.06.25 17:40

남돌천사 귀남돌 밀린 잠을 실컷 잤네유 신생아 모드예유 돌꿀 소명받은 자의 본분을 기억해야지유 여름 본격 돌입이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6.25 16:15

아버지 오늘 하루 잘 주무셨나요? 잠자리가 불편한건 없우셨는지 걱정이여요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 아프지마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면서 저랑 동생 지켜봐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2022.06.25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