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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천사 귀남돌 퇴근하면서 땅을 박차고 튀어오르듯 나는 까치를 만났지유 나팔꽃도 많이 피어 동화 속을 걷는 기분이었네유 돌꿀 천국에서 만나면 생뚱한 농담하면서 키득키득 함께 웃겠지유 싱거운 우리끼리 콩트도 재현 한번 해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2 22:34

우리 작은아빠… 항상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속죄하면서 살고 있을게요 우리 착한 작은아빠마음 언제나 잊지 않을게요

2025.05.22 21:03

엄마 안녕, 오늘은 엄마가 우리곁을 떠난지 딱 100일 되는 날이야. 그동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것 같기도, 또 느리게 흐른것 같기도 해. 이번에 엄마 통장같은것들 정리하면서, 홍민이가 아빠한테 보내주고 남은 돈이 400만원 이었는데, 그게 딱 조리원에 낸 금액이라고 하더라.. 내 방 에어컨도 그렇고 끝까지 엄마는 우리를 이렇게 챙겨주네.. 홍민이랑 얘기하면서 끝까지 엄마는 엄마다 라고 했어.. ㅠㅠ 엄마는 이렇게 떠나서도 우리를 챙겨주는데, 우리는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게 매주 청아공원에 가서 꽃 달아주는것 밖에 없어서 미안해.. 보고싶어 엄마, 사랑해!

2025.05.22 08:02

아빠 서핑을 하다가 아빠와 함께 갔던 까페가 생각났지요 한 겨울에 낑낑대며 찾아간 맛집과 식물원 카페의 위용에 놀랐던 추억까지 모든 게 생생하네요 잠깐의 꿈같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만나니 감사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1 21:53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은 한여름에 가까운 날씨였지유 아침부터 후끈하니 꽃들마저 움츠리네유 돌꿀 반환점을 돈 하루였네유 내일은 또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1 21:51

엄마 안녕, 어제부터는 이제 공기가 습하고 여름느낌이 완연해. 엄마가 병원에서 추워했는데 이젠 추운 계절이 완전히 지나가고 더운 계절이 돌아왔어. 나는 이제 엄마 없는 삶에 적응을 하는것 같다가도, 핸드폰에 엄마 사진들 보면 또 그냥 엄마랑 같이 있던 그 시간이 너무 생생해서 슬퍼지곤해.. 나도 빨리 엄마 보고싶어..ㅜㅜ 엄마 마지막으로 꿈에서 본게 꽤 오래된것같아.. 내 꿈에 또 나와줘 엄마 꿈에서라도 엄마 만나서 재밌는 얘기 많이 하고싶어 ㅠ 보고싶어 엄마 사랑해~

2025.05.21 12:39

아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학자들의 포부는 허무맹랑한 공언이 아닐 것 같아요 오직 경제로만 평가되는 기준이 바뀌면 좋겠어요 목사님 말씀대로 잘 사는 것의 개념이 부자와만 연결되니 기울어진 잣대를 가지고 있지요 신선한 주장들이 사라지고 재탕 삼탕으로 점철되어도 희망을 가져야겠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0 21:56

남돌천사 귀남돌 지나가는 길에 나팔꽃이 피었지유 참 오랫만에 보는 것 같네유 꽃들도 심는 종류들이 비슷해져 도심에서는 희박한데 선물받은 것 같네유 돌꿀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은 항상 네 도움을 받았지유 곧 목소리를 듣게 되겠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0 21:52

엄마 안녕, 그 엄마 통장내역이랑 보험내역 같은거 마지막으로 조회 하다가.. 우리가 몰랐던 신한은행에 엄마 남은 돈이 있다는걸 알게됐어.. 엄마 안쓰던 통장 같은데, 75만원이 있더라구.. 내 방에 창문형 에어컨을 샀는데.. 그게 76만원이었거든.. 딱 엄마가 마지막으로 또 내 방 창문에어컨 사준것 같고 그렇더라.. 나 덥지 말라고 엄마가 사준 에어컨이라 생각하고 쓸때마다 엄마생각하고 고마운마음 가질게.. 엄마 이제 진짜 여름이 오나봐 날씨도 습해지고 그래.. 주방에서 음식할때마다 엄마는 더운 여름에도 땀흘려가며 우리 밥해준게 생각나더라.. 고생 너무 많았어 엄마.. 보고싶어~ 사랑해 엄마

2025.05.20 09:35

아빠 늦은 저녁이라 배가 고파 허겁지겁 식사를 했네요 걷기도 기십분으로 만족했지요. 분주해지면 단순해질 수 밖에 없지요. 분주할 수록 꼼꼼하게, 혼자서 원칙처럼 되내어 봅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19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