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헌재 선고를 앞두고 긴장감이 도는 날이예요 믿기지 않는 일을 경험하는 동안 국제 정섹까지 급격히 바뀐데다 오른 미국 관세 문제까지 불거지니 굵직한 소식이 한꺼번에 도미노처럼 몰려오네요 하나님의 선하심만 바랄뿐이예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4.03 22:12
남돌천사 귀남돌 괜스레 분주한 날이었지유 살아진 날이랄까유 끌려가며 처리하며 그렇게 퇴근 시간에 다다랐지유 돌꿀 시계를 돌리고 나면 변함없게 되네유 솔로몬의 지혜는 항상 살아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4.03 21:44
엄마 안녕, 오늘은 내가 좀 늦었지? 미안해.. 이제 날씨가 완연히 봄이야 아침저녁으로 좀 쌀쌀하긴 하지만말이야.. 날씨가 좋아지니까 엄마랑 이모랑 갔던 그 김치찌개집이랑 카페랑 같이있는 그곳이 생각나. 그때 날씨가 참 좋았는데 그치.. 날 풀리는거 보고 꽃핀것도 봤으면 엄마도 참 좋아했을텐데..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네ㅠㅠ 그래도 하늘에서 꽃구경도 하고 여기저기 좋은곳 많이 다니고있지? 재밌게 놀러다니고 내 꿈에서 다녀온곳들 어땠는지 얘기해줘~ 엄마 나 또 올게 사랑해~
2025.04.03 18:34
아빠 여유로운 시간을 꿈꾸지만 늘 한 발 앞서 있어 닿기가 쉽지 않네요 날씨가 제법 추우니 봄의 정취가 흠씬 느껴지지 않아서인지 봄의 우아함을 닮기에도 뭔가 부족하지요 그렇지만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평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으니 너무 감사하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4.02 21:46
남돌천사 귀남돌 청소년 비둘기가 활강 연습을 다 마쳤는지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가로등 꼭대기에 우뚝 내려앉네유 자신감 넘치는 패기를 배우네유 돌꿀 오늘 에피소든 천국에서 확인해보고 싶네유 어떤 간극을 비집어 공명이 울린 건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4.02 21:18
내사랑 경아. 잘재내고 있는겨? 정말 보고 싶다. 사랑해. 아주 많이. 거기서는 행복 해야되
2025.04.02 14:22
아빠, 아빠 보내면서 진짜 많은거 배운다. 그래서 더 보고싶고 더 섭섭해. 그래도 아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으니까 이 마음만 안고 힘내볼게. 보고싶어, 사랑해 아빠
2025.04.02 09:48
엄마 안녕, 이제 정말 일상으로 돌아온 첫 날이야. 이제 진짜 이승에서 떠났는데 그곳에서의 첫날은 좀 어땠어? 거기선 아프지않고, 맘고생 안하고, 걱정하는것 없이 편히 쉬었으면 좋겠어. 어제 엄마가 좋아하던 옷이랑, 자주입던 옷들도 다 태워보냈어. 그 옷들 다 입고, 납골당에 라운지카드랑 여권도 넣어두었으니까 엄마 좋아하는 여행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니고 재밌게 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엄마 핸드폰엔 아직도 엄마를 추억하는 분들로부터 연락이와. 꽃이 핀걸 보니 엄마가 생각나다고 연락주시는 분도 계씨고, 엄마 생일에 연락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말이야.. 다들 엄마를 잊지않고 잘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사해. 나도 엄마 잊지 않고 엄마한테 이런 저런 말 하러 올게~ 엄마 사랑해~
2025.04.02 08:14
아빠 큰 파고도 조금씩 정리되고 있는 것 같아요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만 구할 뿐이예요 언약을 기억하시고 지키시는 신실하심에 기대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4.01 22:02
남돌천사 귀남돌 구원은 뜻하지 않게 임했지유 경계 하나에 희비가 갈리니 큰 배움이지유 돌꿀 막연했던 계획이 조금씩 구체화되었네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차분하게 생각해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4.01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