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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녕, 벌써 목요일이야. 이제 5월도 끝이네. 예전엔 5월에 어버이날, 엄마 생일, 아빠 생일 다 있어서 가정의 달이 아니라 가정 파탄의 달이네~ 했던 그 5월이야. 엄마 없는 첫 5월은 엄마 생일도 없고 어버이날도 어버이날 같지 않아져서 그때가 금전적으로는 좀 더 힘들었어도 심적으로는 훨씬 풍족했던거 같아.. 보고싶고 그리워 엄마, 사랑해~

2025.05.29 08:06

2025.05.29 00:42

아빠 사랑만큼 대단한 힘은 없지요 귀한 선물을 받고보니 더욱 그래요 내리사랑의 유익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저물어가는 오월인데 썰렁한 기운도 슬쩍 묻어나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8 21:28

남돌천사 귀남돌 당혹스러운 발견 직후 선물받은 쿠폰으로 디저트를 사고 얼른 귀가했으니 전화위복이었지유 잘 하였다 칭찬해주는 소리가 귀에 쟁쟁 울리네유 돌꿀 독서에의 의지를 불태워도 모자랄 판에 책 한 장 못 펼치는 애매하게 바쁜 일상이네유 내일도 갑작스런 일정으로 수동 분주의 삶이겠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8 21:26

엄마 안녕, 오늘은 그 안방 드레스룸에 습기가 차서 제습기를 시켰는데 오늘 배송이 된대. 근데 내가 집에 없으니까 집에 아빠번호 알려주면 방문 전에 연락준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빠번호를 보내야하는데,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엄마번호를 써서 보내더라ㅠㅠ 습관은 무서운거같아ㅠㅠ 이렇게 삶의 곳곳에 엄마가 있는거같아서 슬퍼ㅠㅠ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야지..그리고 내일부터는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시작하는 날이야. 계엄 다음날 엄마한테 전화하면서 ?던 대화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제 얼추 마무리되어가네..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 엄마 사랑해 보고싶어~

2025.05.28 08:19

아빠 한 줄기 바람 맞고 나니 잠시 서늘해지기도 했네요 자연 바람보다 더 시원할 수 있을까요 폐부 깊숙이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이 더운 몸을 쉬이 가라앉혀 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7 21:47

남돌천사 귀남돌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마무리를 잘 지었네유 기도의 불을 지펴야할 때네유 돌꿀 하늘거리는 꽃잎들과 도로 틈새에 피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있는 줄도 모르는 작은 풀들 속에 주님의 영광이 숨어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7 21:45

수경아 오늘은 여름처럼 덥다ㅠ지긍알고 있는것들을 그때알았더라면~~~~하구싶은거 다하구 살았어야하는데 너랑함께 못한 미련 아쉬움 ~~~넌아직도 내곁에 머물러있구나 그리움으로 늘미인하구~~~하늘나라에선 아프디말구 행복하게 하구싶은거 다하구 살어야해 보고싶다 보고싶어

2025.05.27 15:03

엄마 안녕, 어제는 아빠가 이모네 계속해서 금촌집 살으라고 이야기하고 엄마한테 엄마가 바랐을 것 같은 일 했다고 칭찬받으러 엄마 보러 갔었다는데, 엄마도 들었지? 그래도 아빠도 많이 바뀐것같아 평소같았으면 안그랬을텐데 맞지? 그리고 이모랑도 통화 했는데 엄마랑 나랑 얘기했었잖아 아빠가 그러고나서 이모가 엄마한테 좀 차가웠었다고.. 이모도 그거 얘기하면서 울먹이더라.. 이모부때문에 눈치보여서 그랬다고는 하는데.. 엄마도 이모가 나쁜맘으로 그러지 않았었다는거 알고있었으면 해.. 그리고 제수씨한테는 튼살크림 보내줬어.. 엄마 없으니까 그런거 챙길사람이 마땅치 않을것 같아서.. 아빠도 엄마였음 분명히 약이라도 한재 지어줬을거라면서 제수씨한테 돈 보내주고 이걸로 필요한거 사라고 했다더라구... 아빠도 나도 엄마 역할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편히 쉬어 엄마. 보고싶어 사랑해~

2025.05.27 08:23

엄마 생각하면 아빠가 밉고 아빠 생각하면 엄마가 쪼금 미워진당 그래도 용서해줄거지? 요즘은 뭔가... 사는 게 참 힘드네.... 보고싶어요 많이

2025.05.27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