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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강생이가 아빠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2022.10.02 14:28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2022.10.02 07:38

아빠 근데 아빠를 하도 불러서 아빠 닳아지겠다 아빠가 거실에서 자전거 타면서 자꾸 내 이름 부를 때마다 내 이름 닳아지겠다규 작작 부르라고 했는데 정작 시도때도 없이 아빠아빠 거리는 애는 나였네ㅋㅋㅋㅋㅋ 아빠 오늘은 진짜 안뇽♥

2022.10.02 01:23

아빠~~ 이제 아빠가 집에 없어서 출석체크 하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다 출석체크 한다~~ 방금 식구들 모두가 다 집에 들어왔다~~ 아빠~~ 우리가 밤새 공부하고선 아빠한테 자꾸 언제 깨워달라고 하니까, 아빠가 '내가 너네들 깨우는 사람이야?'했던거 생각나서 또 웃음이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 아빠~~ 근데 그날 아빠가 저번처럼 응급실에 갔다가 병원에 쬐끔 입원하고 올줄 알았지, 아빠를 보내야할지 몰랐어서 충격적이래.. 나도 그랬는데.. 실려가는 그와중에 아빠가 혹시라도 요양병원에 가는거 걱정할까봐, 내가 아빠 손 잡으면서 '아빠 요양병원에 가는거 아니고 우리랑 같이 살러 꼭 집에 오는거다? 집에 와야된다?' 외쳤는데! 나는 항상 아빠를 요양병원에 혼자 두고와야될까봐를 걱정했지, 아빠를 보내야할까봐를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아빠도 마찬가지였겠지? 눈 마주치면 아빠가 '뭐~~' '안죽어~~'이랬으니까! 하 진짜.. 이게 다 무슨 일인지ㅠㅠㅠㅠㅠ 나 기억력 쩐다고 소문났는데, 아빠 장례식장에서도 아빠 친구분들이나 내 친구들이 기억력 엄청 좋다고 했는데.. 며칠 동안 있었던 그 모든 일들이 인생에 있어서 엄청난 일인데도 기억이 잘 안나.. 아빠~~ 진짜 잘자♥?

2022.10.02 01:15

아빠~~ 오늘도 엄마는 내방에서 잔다~~ 나한테 울지말라구 해놓구선 설거지하다가 아빠 생각난다구 엄마 오열...... 그리고 나는 아빠가 뒤로 가게 해달라구 다정하게 내 이름 부른거 생각나서 오열하고.. 느작없이 굴지 말고 아빠한테 쫌 더 잘해줄껄ㅠㅠㅠ 아빠 내가 다 너무너무 미안해.. 베란다에 휴지 가질러 갔는데 주황색 불 켜져있어서, 문열고 아빠한테 맨날 장난치던게 생각나서 '아 문열면 이번에도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하면서 또 오열.. 지금 울보 1등 자리는 나야^,~ 아빠 생각이 자꾸 나면 우리끼리 웃긴게 많아서 웃었다가 눈물이 났다가 그?ㅋㅋㅋㅋㅋ 밥먹다가 식탁에서 내 복근 보여준다구 아빠한테 배 깠다가 엄마한테 속아지 없다고 한소리 들은거.. 밥먹을 때마다 우리 넷이서 얘기하다가 너무 웃겨서 자꾸 뿜어가지고 침 튀긴다고 엄마가 서로 말걸지 말고 밥만 먹으라구 하던거.. 더 떠들면 각자 가림판 설치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시 올 수 없는 추억이 되어버렸네 헝 아빠~~~~~ 아빠~~ 우리 걱정하지 말고, 꼭 아빠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잘지내야돼! 아빠 내 마음 다 알지? 아빠 잘자♥?

2022.10.02 00:17

아빠.. 출근 준비 하고 나갈려는데 다들 자는거 같아서 조용히 출근을.. 일하다가 쉬는시간에 야옹이랑 놀아주고 다시 또 일 하고 엄마랑 동생은 계약 잘 했다고 각자 톡을ㅋㅋㅋ 막내작은아빠 생신이라 오라고 해서 맥주 마시고 좀 전에 집에 들어왔어요.. 일,월 동생 출근하고 화요일에는 출장 간다고.. 이제 잔금만 잘 처리하고 이사갈 준비도 슬슬 해야지요.. 이사 가기 전에 아빠 뵈러 갈 수 있을려나.. 동생 시간이 언제 되려나.. 졸리네요.. 아빠 잘 자고 낼 봐욤

2022.10.01 23:19

아빠 일교차 때문에 감기를 걱정하는 요즘이예요 코로나가 주춤해지니 독감, 감기 이런 옛 질환도 회자되네요 내일은 비도 온다니 이후에는 기온하강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아요 아빠 꿈에서 뵈어요♡

2022.10.01 20:09

남돌천사 귀남돌 주말이 무색하게 오전에는조금 바빴네유 미루면 끝도 없으니까유 간만에 조급증이 좋은 일 했지유 돌꿀 네 대신 전달했네유 가을이 익어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01 19:32

아빠~~ 안방에서 아빠 옷에서 나던 빨래 향이 나서 내가 아빠 냄새라고 했는데 엄마가 그거 모기향 냄새래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오늘 내방에서 잔다~~ 아빠! 그날 내가 손만 씻기고 나가는게 아니라 응급실에 가자고 했다면, 그날 내가 이어폰 안 꼽고 있어서 사태를 빨리 알아차리고 119를 더 빨리 불렀더라면, 아니 초밥 안 시켜먹었으면 아빠는 지금 우리랑 같이 살아있을 수 있었을까...... 그 순간에 아빠가 제일 무섭고 당황했겠지? 주변 사람들이 운명이라고 하는데, 다 운명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해...... 아빠~~ 진짜 너무 아쉽고 보고싶어ㅠㅠㅠ 아빠~~ 이제 자려고 노력하러 간다~~♥?

2022.10.01 06:07

봐주십시요 도와주십시요

2022.10.01 0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