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제 어딜가면 아빠를 볼수 있을까라고 했는데~~ 꿈에서 아빠 봤다♥? 꿈에서 엄마한테 이번에는 서울대병원으로 가자고 하고 바로 깼지만.. 아빠~~ 그래도 정말 반가웠어♥? 우리는 저녁에 아빠가 좋아하는 삼겹살 먹었는데, 엄마가 사람 하나 없다고 이렇게까지 공허해질줄 몰랐대ㅠㅠㅠ 아빠를 잊은건 절대 아니고! 내일 시험이라 공부하러 간다~~ 아빠~~♥?
2022.10.07 20:03
남돌천사 귀남돌 오롯한 기회를 놓칠 수 없지유 차 한잔의 여유로 가을의 오후를 근사하게 보냈네유 돌꿀 뜻밖의 선물에 횡재를 했지유 친구가 늘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07 19:21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애기 오늘도 반팔입고 출근했다가 욜라 추워서 혼났오~ㅋㅋ 울아빠는 안 추우려나 몰러~ 아침부터 오빠한테 카톡?는데 유하 미키마우스 옷입히고 할로윈 코스튬이랴ㅋㅋㅋ 그래도 애기 보고 열심히 살고 활력소가 있는 거 같아서 다행이여~ 오빠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제 안정적인 직장도 있고 예쁜 딸도 있구ㅋㅋ 울아빠처럼 유하한테 좋은 아빠가 되어줘야 할텐뎅ㅋㅋ 아마 오빠는 보고 배운게 있어서 좋은 아빠 될겨~ 애기는 요즘들어 또 아빠가 많이 보고싶오~ㅋㅋ 요즘 왜이렇게 뭐만하면 아빠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넹~ 가을이라 그런가ㅋㅋ 아빠가 애기한테 해줬던 다정한 그 모든것들이 지금은 너무 큰 상처로 남았오~ 조금만 덜 잘해주징ㅋㅋ 너무 많이 사랑을 받아서 더 헛헛한가벼~ 애기가 짜증내고 눈 흘겨도 속으로는 안 그렇다며 무조건 사랑해주던건 울아빠뿐이 없었자녀ㅋㅋ 사랑만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었는데 왜그렇게 짜증내고 승질만 냈는지ㅋㅋ 그게 제일 후회스러워~ 아빠는 또 괜찮다고 후회하지말라고 말해주겠지... 으휴 아침부터 또 주책이넹ㅋㅋ 애기 내일은 오전에 도수치료 갔다가~ 저녁에는 친구들 모임있어요~ 마미는 퇴근하고 와서 친구분들이랑 포천에 놀러간다 했오ㅋㅋ 일요일에는 땅콩이 애기네 집에 있어서 밖에 못나가니까 마미보고 점심때 오라해서 배달 시켜먹을 거예요 크크~ 월요일에는 이불빨래하고 고기도 먹으러 다녀오고~ 그러고 화요일에 출근해서 소식 전해줄게요!! 울아빠도 마미 따라서 포천에 바람쐬구 와요ㅋㅋ 마미랑 식물원에 자주 갔었는뎅ㅋㅋ 마미도 가면 아마 울아빠 생각 많이 날겨ㅋㅋ 추우니까 옷 꼭 껴입고 다니구!! 일요일 낮부터 월요일까지 동양동에 비소식 있으니까 조심하구!! 추울때 비맞으면 안댜~ 알찌?! 울아빠 오늘 하루도 엄청 행복하게 보내구와요!!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징?! 크크~ 뽀뽀쪽쪽!!ㅡ3ㅡ♡
2022.10.07 09:31
봐주십시요
2022.10.07 07:40
아빠~~ 엄마 깰까봐 내가 화장실에 가서 엉엉 울었는데, 엄마가 잠결에 듣고 찾아왔다~~ 거의 매일매일이 수련회야.. 잠안자고 얘기해~~ 돌이켜생각해보면, 엄마랑 아빠가 맨날 자기 전에나 일어난 이른 아침에 얘기 엄청 많이 했던 기억이 나! 엄마가 제일 상실감이 크겠지? 아빠~~ 그리고 아빠가 제일 궁금해 할 꼴찌는 출퇴근 잘하고 나름 잘?지내~~ 근데 갑자기 긴박했을때 아빠한테 심폐소생술 더 쎄게 했으면 아빠가 우리랑 같이 살았을수도 있었을거 같다고 자기 잘못이라고 죄책감에 시달리는거 같아.. 그렇게 아빠 119에 실려가고, 이리저리 흘려진 피 닦고 치우면서도 우리는 아빠를 보내줘야할 줄 몰랐다? 아빠도 우리랑 마지막일줄 몰랐겠지? 아빠~~ 꼴찌는 응급실에서나 중환자실에서나 나보다 더 많이 울어서.. 임종선고하고나서 설명듣고 사후절차처리 같은거 다 내가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리고 우리가 맨날 애정도 테스트 꼴찌라고 놀렸어도ㅋㅋㅋㅋㅋㅋㅋ 아빠를 제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꼴찌래~~ 그때 아빠가 이 얘기 들었을까? 아빠~~ 할아버지 장례식 때에 내가 아빠 지키려고 했던거 기억나?~~ 헝 아빠~~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아빠한테 쫌만 더 최선을 다해 잘해줄껄 너무 아쉽고 후회가 많이 돼.. 그래도 아빠가 우리 마음 다 알아줄거래.. 아빠~~ 이제 어딜가면 아빠를 만나볼 수 있을까? 아빠의 부재가 평생 간다할지라도,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눈물 나지않고 무뎌지는 날이 오긴 오겠지? 아빠~~ 덤덤히 받아들여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노력으로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어서 너무 허무하고 마음으로 그게 잘 안돼ㅠㅠㅠ 아빠~~ 또 날이 밝아지고 있어~~ 좋은 하루 보내♥?
2022.10.07 06:21
아빠~~ 분명 잠이 와서 책상에서 머리 박고 잤는데, 이불 속으로 들어가니까 잠 안오고 아빠 생각만 더 나서 이 시간에 배달음식 시켜먹는다~~ 아빠 있었으면 우리는 분명 나눠먹고 엄마한테 혼났을거야~~ 헝 아빠~~ 아빠한테 잘해주려고 한 행동들이 아빠한테 득이 되는게 아니라 해가 됐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ㅠㅠㅠ 그러면 또 혼란스럽고.. 잘모르겠어.. 아빠~~ 진짜 잘자♥?
2022.10.07 02:47
아빠.. 졸립다ㅋㅋ 일 해야하는데 자꾸 조금만 쉬었다 해야지 하는 중이에요..이대로 잠들면 안 되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주시 맞은 곳 피부는 왜 이런는걸까요.. 괜찮아지겠죠.. 이런 증상은 첨이라.. 내일 안에 마무리 다 하고 편한 주말을 보내려면 열심히 해야죠.. 그럼 아빠 잘 자요.. 나도 자고 싶다ㅋㅋ 낼 봐욤
2022.10.06 23:36
아 아빠~~ 그냥 그렇다는거니까 혹시라도 절대 걱정은 하지마~~ 아빠는 무조건 아빠 생각만 하면서! 아빠 하고 싶은대로! 아빠 편한대로! 잘 지내길 바라♥?
2022.10.06 23:13
아빠~~ 갑작스레 겪거나, 평소에 사이가 좋았으면 여파가 6개월에서 1년은 간대.. 우울증 같은거두 오고 그런가봐.. 주변 사람들 모두가 놀랄 정도로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아빠랑 그냥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고 시도때도 없이 붙어서 찐친이었던 나는 여파가 더 오래 가겠다라는 생각을 했어.. 사소한 일상 속에서 아빠와의 추억이 많고 아빠 생각이 정말 많이 나고 마음이 아프고 무섭고 그래.. 그리구 아빠한테 도와달라구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도와줘~~하면 아빠의 어떤 모습이 생각나서.. 찌릿찌릿 가슴이 저리고 눈물 핑핑 돌아서 아빠한테 얘기를 못하겠어ㅠㅠㅠ 이제껏 아빠한테 비밀을 만들어본 적이 없이 다 얘기했는데ㅠㅠㅠ 오늘도 엄마랑 내방에서 같이 잔다~~ 아빠 잘자♥?
2022.10.06 23:04
아빠 전도사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하나님 안에서 형제 자매가 되는 참기쁨을 누리고 계시지요 천국 맛 보고 연습하라고 길을 내주시네요 아빠, 항상 사랑합니다♡
2022.10.06 2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