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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여전히 엄마는 내방에서 같이 주무시고, 나는 일어나서 공부하려고~~ 아빠~~ 식탁에 앉을 때마저 아빠가 항상 취하던 아빠만의 자세가 떠올라서 눈물이 뚝뚝- 나.. 나 진짜 너무 슬퍼!!!!! 지금도 눈물이 계속 나는데, 그러면 아빠가 나 때문에 미련 남아서 좋은 곳 못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해ㅠㅠㅠ 아빠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아빠 같은 사람은 무조건 좋은 곳 갔을거라구 하셨지만ㅎㅎㅎㅎㅎ 아빠~~ 정말 아빠는 주변 사람들한테 절대 피해 안주고 많이 베풀면서 살았던거 같아~~ 그리고 아빠는 조카들도 발 동동 구르고 세상 억울하게 땅 치면서 울고불고 난리친거 모르지? 아빠가 어릴 적에 잘해준 기억이 평생 남아있대ㅎㅎ 아빠~~ 나는 어릴 적에 아빠랑 지하철 타고 다닐 때, 지하철 안에서 사회적 약자이신 분들 봬면 아빠가 지갑에 있는 현금 털어서 바구니에 넣어드리고ㅎㅎ 뭔가 항상 도움드리려고 했던 기억이 나.. 그래서 나도 봉사활동 많이한 걸 떠나서, 어릴 적부터 어려움에 처한 분을 봬면 못 지나치고 도와드리려고 하고 부축해서 데려다드리고 그랬던거 같아ㅎㅎ 아빠~~ 아빠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되니까 이제 화이팅하러 간다~~ 아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너 무 그 립 고 정 말 많 이 보 고 싶 어 ♥?

2022.10.11 06:49

봐주십시요

2022.10.11 06:19

아빠.. 동생은 출근을 하고 출장은 오늘 갈 수도 아님 내일 갈 수도 있다고.. 엄마는 수저,젓가락,포크 한번 삶아서 세척 하고.. 물기 닦아서 정리 하고 옥상에 있는 책 뭔가 하고 올라가서 봤더니 졸업앨범, 동생 책 위주로 그리 많지는 않네요.. 동생 있을 때 버릴 거 다시 구분해서 정리 하기로 하고 뭐 톡으로 물어봤을 때 기억이 없다고 하는 거 보니 거의 버릴 듯 싶지만 그래도 보여주고 정리 해야지요.. 책 몇 권은 고민 중이에요.. 회사에서 준 책인데 가지고 가야 할지 정리 해야 할지.. 아빠가 보기에는 다시 읽을 일이 있을까요?ㅎㅎ 아빠 노트도 시골 집에서 가져와서 내 방에 보관 중이에요.. 늦은 점심으로 짬뽕이 먹고 싶어서 배달 시키고 얼마 안 있어서 엄마 친구분이 근처에 왔다가 시간 되면 만날까 하셨지만 음식을 시켰기에 나중에 만나는 걸로.. 그러고 보니 오늘 마트 가신다고 했던 거 같은데 안 갔네.. 동생은 집에 들어와서 라면 끓여 먹고 낼 출장 가기 전에 열심히 게임 하다가 잘 듯 하네요.. 아.. 출근하기 싫다..ㅎ 그래도 출근을 안 할 수 없으니.. 아빠 잘 자고.. 내일도 잘 보내요~~아빠 뵈러 언제 가지... 동생 시간이 나야 하는데... 동생 사장님한테 시간 좀 달라고 해줘요.. 또 봐요~

2022.10.10 23:59

아빠~~ 엄마가 아빠 없으니까 하루종일 너무 심심하대~~ 우리 아빠 잘지내고 있는거 맞겠지?~~ 아빠~~♥

2022.10.10 22:42

아빠 비가 정말 추위를 몰고 온 것 같아요 물도 데워 마시고 겨울 같은 느낌이네요 예전 이 맘때는 선선한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항상 함께인 아빠, 사랑합니다♡

2022.10.10 20:49

남돌천사 귀남돌 비와 추위가 연휴 풍경이네유 실내 자전거로 운동도 하면서 뜬금없는 바지런함도 표현해봤네유 돌꿀 꿈에서 보니 반갑네유 자주 만나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10 19:52

불러보고싶은 사랑스런 울딸 유림아 그동안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었지 이달은 아빠.엄마가 좀 늦게 너를 만나러 온것같아 미안하구나 항상 너를 보고싶고 그립고 만나고싶어 자주 오고싶지만 이렇게 살아가는것이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마음대로 안되는구나 울딸 아빠.엄마 이해 해줄거지 하루에도 울딸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그립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에는 열심히 사는것이 울딸에 소망일것같아 아빠.엄마.동생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 지금 생각하면 울딸이 있었으면 울가족 더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뜻깊은 ?이 있기에 일찍 너를 하나님품으로 데려갔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구나 울딸 유림아 아빠가 며칠전에는 너의 핸드폰에서 네가 학창시절 그리고 대학생활 시절에 찍었던 사진을 보았고 울딸이 이렀게 학창생활을 했구나를 알겠더라 항상 웃으면서 활동적이고 호탕하고 대인관계가 좋았던 사랑하고 보고십은 울딸 유림아 너에 목소리가 그립고 듣고싶구나 이제는 꿈속에서 만나고 즐겨야하니 언제나 다시 만날수 있을까 아마도 아빠.엄마도 하나님에 부름을 받고 하늘날에 갔을때 만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항상 하루하루 행복하고 열힘히 살아가자구나 울딸 유림아 너에 육체는 한줌밖에 안되지만 너에 영혼은 항상 영원히 아빠.엄마곁에 있으니 항상 고맙고 감사해 유림아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구나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해 몸관리 잘하고 겨울 오기전에 하늘나라 천국에서 이곳에서 가보지 못했던곤 해보고싶은것 만나보고싶은 사람들 등등 울딸이 맘것 해보고 힐링하여라 항상 옆에서 아빠.엄마가 응원하고 기도할게 울딸 유림아 너무나 보고싶고 그립구나 사랑한다 울딸♡♡♡

2022.10.10 13:47

아빠아빠!!!!! 또 이를거 있어!!!!! 내가 온갖 기억 속에서 아빠와의 에피소드들이 떠올라서 자꾸 눈물 핑핑- 도니까, 엄마가 뭐라했는줄 알아? 지금 아빠는 요양병원에 있는데 코로나 엄청 심해져서 1년 동안 아예 면회 금지 당한거라고 생각하래.. 이거 듣고 얼탱이 터져서 울다가 웃어서 털났을 수도 있어^,~ 아빠아~~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더더더더더더더 너무너무 보고 싶어♥? 그리고 날이 추워졌으니 옷 따뜻하게 입고 잘 지내고 있어야돼♥? 굳이 말 안해도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거 알지?~~♥?

2022.10.10 11:19

아빠~울레오 만났어?이렇게 준비도 안됐는데 갑자기 레오가 오늘새벽에 소풍을갔네...아빠...울레오 겁도많고 그러니까 아빠가 옆에서 꼭좀지켜줘요 조금이따 울레오 보내주러가야하는데 그때 잘보내줄수있게 아빠가 옆에서 잘좀 델꼬있어줘 내가 많이 사랑한다고 꼭 다시만나자고

2022.10.10 07:24

더더욱 보고싶다 정말 너무 많이 보고싶어 또 보고싶다 보고싶어 정말이지 너무 많이 보고싶다 우리엄마

2022.10.10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