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하늘톡

아빠~~ 잠깐 커피사러 집앞에 나갔다왔는데, 잠바 입었는데도 너무 추워ㅠㅠㅠ 아빠~~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어떤 언니가 있는데ㅎㅎ 로스쿨 다니면서 공부하다가 그 언니도 아버지를 갑자기 보내드리게 됐는데, 장례 치르고 이리저리 일처리 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가고선 그뒤가 엄청 힘들었다구 그랬는데.. 지금 내가 그래.. 공부하는게 벼슬이 아니지만, 오롯이 혼자 앉아서 정신적으로 버텨야돼서 그런거 같아ㅠㅠㅠ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으니까, 아빠 생각이 나면 눈물콧물 짜면서 한다~~ 자랑아님~~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당연한거니까, 아빠는 절대 걱정하지 말고~~ 헝 우리 아빠~~ 잘지내고 있는거 맞겠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는게 정말 아쉽다.. 아빠랑 장난치면서 주고 받는 일상적인 얘기가 너무 간절해♥? 아빠~~ 따뜻하게 하고선 좋은 하루 보내♥?

2022.10.12 08:27

봐주십시요

2022.10.12 05:46

아빠~~ 무슨 날이었는지 알지?~~ 그래서 밖에서 저녁 먹었는데, 아빠가 좋아하는 메뉴라서 내가 아빠 초대했는데~~ 아빠~~ 돌이켜보면, 어릴 때 우리는 금요일, 토요일마다 외식을 참 많이 했던거 같아ㅎㅎ 그런 것도 소소한 행복 중에 하나였더라~~ 그리고 할머니한테 전화왔었는데! 엄마가 엄청 대성통곡했다ㅠㅠㅠ 그래도 나는 엄마가 나보다 더 괜찮은줄 알았는데, 안방 화장실 가는 순간마저 아빠가 생각나고, 아빠가 너무 보고 싶고, 너무 허전하고, 정말 미쳐버릴거 같대ㅠㅠㅠ 아빠~~ 나도 마찬가지야ㅠㅠㅠ 그래도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항상 잘지내고~~ 우리 마음 다 알지?~~ 아빠 잘자♥

2022.10.12 01:15

아빠.. 쉬다가 출근 하려니 힘드네요..ㅎ 휴가 간 여직원도 있어서 더 정신이 없었나.. 오전에는 뭔 확인 요청들이 연달아 오는지.. 아.. 파손, 분실도 다시 또 처리 해줘야 하는데... 에휴 머리야.. 건강검진 결과도 오늘 왔는데 음.. 그닥 좋지는 않군요.. 운동 해야 하는데.. 아빠.. 주말에 운동 삼아 나가자고 하는 엄마 데리고 마트 말고 근처 공원이라도 찾아서 돌아 다녀봐야 할까요? 퇴근 전에 동생이랑 집 계약 당시 날짜 확인 하고.. 처음에 두 날짜를 들어서 막판에 확인 할 때는 한 날짜로 확인 했는데 혹시 모르니...ㅎㅎ 체크는 계속 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차라리 빨리 이사가 끝났으면 하는데 이사 하고 나면 월말이고.. 그럼 또 월초.. 그거는 싫고..ㅋㅋㅋ 또 알아볼 거 있는지 체크 해봐야지요... 동생은 출장 가서 또 언제 올지 모르고.. 그래서 이사 준비에 더 신경 쓰고 있긴 해요... 아무래도 동생 상태로는 집까지 신경 쓰기에는 힘들고.. 아.. 의자 등 필요한 것도 사야 되는구나... 쉬었다가 생각 하는 걸로..ㅎㅎㅎ 아빠 같이 도와줘요~ 머리가 안 굴러가고 있어요...ㅎ 필요한 거 있다 싶으면 꿈에서 알려줘요~ 잘 자요~~

2022.10.11 23:59

아빠 매운 맛 농담 들으시면서 웃으셨지요 아빠가 계셔야 선교회도 재미가 있을텐데 코로나로 많이 위축된 것 같아요 천국에서는 오늘 또 어떤 즐거운 일이 있었을까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10.11 20:43

남돌천사 귀남돌 점심 폭식으로 저녁을 조금 먹었는데도 소화가 더디어졌네유 식탐을 절제해야하는데 이성이 작동을 안했지유 돌꿀 네가 깜짝 놀랄 변신이라고 농담을 했네유 기후 변화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11 20:16

아빠 엄마 도와주세요

2022.10.11 14:19

아빠~~♥?

2022.10.11 12:45

엄마가 너무그리워

2022.10.11 09:35

사랑하는 우리아빠♡ 연휴 잘 보냈어요?? 애기는 너무 일찍 시간이 가벼렸오ㅋㅋ 이제 올해는 빨간날도 없어서 더 아쉬운 거 같어~ 마미랑은 드디어 일요일날 저녁에 밥먹었지롱~ 상동에 삼겹살 먹으러 가서 맛나게 무쩌ㅋㅋ 거기 사이드로 쫄면이 팔아서 하나 시켰는데 마미는 쫄면을 욜라 좋아해서인지 거의 쫄면으로 배채운 거 같어ㅋㅋ 저번에 애기가 샀다고 요번엔 마미가 사줬는뎅~ 얻어먹기 미안햐ㅋㅋ 이번달에는 생활비가 얼마 안 남았다고 담달에 곱창 사준다니까 막 웃오ㅋㅋ 오랜만에 마미 얼굴 봐서 좋았오~ 마미도 오랜만에 봐서 좋은지 연실 있었던일 얘기하느라 입이 쉬질 않았오ㅋㅋ 청암아줌마들이랑 놀았던 일이랑~ 토요일에 포천에 놀러갔다 산에 올라가서 몸에 잔뜩 알배긴 일이랑~ 일하는 곳 애엄마 얘기랑~ 그동안 못만났던 것까지 다 얘기하느라 바뻤넹ㅋㅋ 마미는 월요일 아침 10시까지 출근하기로 해서 어제 아침에 출근했댜~ 어제 오랜만에 오빤테도 전화가 왔는뎅 어제 빨간날이었는데도 출근했댜~ 수원에서 일하고 7시쯤 퇴근해서 오는길이라고 전화왔오ㅋㅋ 9월에는 일이 안 바뻐서 많이 쉬었대~ 이번달에는 좀 바쁠 거 같다고 다행이라고 하드라구~ 유하 어린이집 순번 대기하고 있는데 그게 자꾸 밀리나벼ㅋㅋ 그거 당첨되면 유하 맡기고 언니도 이제 돈벌러 나갈거라구ㅋㅋ 아무래도 같이 일하면 오빠 어깨가 많이 가벼워지겠지 크크~ 그래도 우리가족 어디 크게 아픈곳도 없고 하는일도 순탄하고~ 아빠 걱정 안 해도 될만큼 잘 지내구 있오~ 아빠가 천국에서 또 식구들만 돌보고있는건 아닌가몰러 으이구~ 작은아빠는 마미한테 전화와서 소식 전하셨다는데 얼핏 듣기론 미국에 가신다나봐~ 지금 하고계신 일 접고 미국 친구분한테 가서 같이 일하신다는데 자세한건 애기도 모르겄어~ 조만간 작은아빤테 전화 한 번 드려야징... 식구들은 다들 자기자리에서 잘 살고 있는데 정작 우리아빤 괜찮으려나 모르겄어~ 요즘엔 애기 꿈에도 안 나와주고ㅋㅋ 훨훨 날아서 놀러다니기 바쁜가벼~ 그렇게 생각할랭ㅋㅋ 날씨가 갑자기 욜라 추워졌지?! 애기 오늘 아침엔 병조가 회사 데려다줬는데 안 그랬으면 또 벌벌 떨뻔했오ㅋㅋ 울아빤 괜찮오?? 두꺼운 옷이 없어서 항상 마음에 걸려~ 추우니까 어디 멀리 돌아다니지 말구!! 감기 조심하구!! 당분간 동양동에 비소식은 없으니까 춥지 않게만 다녀요!!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2.10.11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