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2022.10.14 22:55
아빠 우연한 기회로 가까운 식물원에 다녀왔어요 아빠와 함께 갔던 식물까페도 생각나고 구불구불 언덕 넘어가며 어렵게 찾아간 겨울 맛집에서의 추억도 다시 피어났지요 다시 못 올 시간이지만 천국에서 또 이 기억들 소환하면서 즐겁게 뵙겠지요 아빠 항상 사랑합니다♡
2022.10.14 22:22
남돌천사 귀남돌 산책길에 까치를 만났는데 집에 오니 베란다 앞에서 또 만났네유 같은 녀석이 아니어도 그냥 보기만 해도 반갑네유 돌꿀 나비도 만나고 게으름 뚫고 산책 잘 했네유 빠챠도 활약 대단했어유 사모바르와 함께 차 한잔 중인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14 22:06
여보야~~사랑해...잊지않을께
2022.10.14 14:42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애기 회사 대청소하고 오느라 조금 늦었오~ 어제는 마미랑 오전에 작은아빠 11월 첫주 토요일로 만나기로하고 바로 끊고, 점심땐 애기가 4시 다돼서 전화했는데 밥준비하느라 바쁘다해서 금방 또 끊고~ 그래서 아빤테 마미 소식 들려줄게 없넹 크크~ 어제는 아침에 할일이 없어서 경동시장엘 다녀왔대~ 노니 환을 사왔다는데 애기 또 먹이려고 그러나벼 으이구~ 노니하면 울아빠 생각나서 애기 가슴아파서 못먹는구만ㅋㅋ 작은아빠랑은 11월 5일 5시에 만나기루 했어요~ 예지언니랑 같이 오신댜~ 작은엄마는 이제 서류상으로는 완전히 이혼하셨다는데... 이렇게 친가쪽 친척들도 얼굴도 못보고 그러려나벼~ㅋㅋ 어릴땐 외가집에도 가고 친가쪽에도 여러군데 다니고 북적북적 했었는뎅ㅋㅋ 이제 교류도 없고 전화도 안 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구ㅋㅋ 뭔가 씁쓸혀~ 아빠는 천국에 가서 할부지, 할무니도 만나고 외할부지, 외할무니도 만난교?? 다들 예전 모습 그대로인지 궁금햐~ 애기도 이다음에 천국에 가면 울아빠 만날 수 있겠지?! 그때 울아빠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구ㅋㅋ 이러면 안되지만 빨리 아빠를 만날 그날이 기다려지기두 하구ㅋㅋ 그땐 못해줬던 뽀뽀도 마음껏 해주고 따뜻하게 꼬옥 안아줘야징 크크~ 이번주 주말에도 마미랑 밥먹고싶은데 애기는 생활비를 다 써가고, 마미한테 밥 얻어먹긴 싫고... 그래서 우찌될지 모르거써~ㅋㅋ 살짝 가서 마미 뭐하나 들여다봐야징ㅋㅋ 오늘부터 일요일까진 계속 동양동에 강수확률 20~30%정도 껴있어요~ 어디 돌아다닐때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오늘도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 많이 하구와요~ 시간 남으면 애기 꿈에도 놀러와주고!! 크크~ 울아빠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2.10.14 09:47
아빠~~ 우리는 아빠 보내줘야한다구 하면서도 시도때도 없이 아빠 얘기를 하면서 지내~~ 원래 눈뜨는 순간부터 자기 전까지 시도때도 없이 아빠한테 가서 얘기해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해.. 아빠~~ 살면서 나는 누군가를 부러워해본 적이 없는거 같은데, 아빠랑 사이가 안좋다는 내용의 글에 '살아계실 때 효도하세요'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지만, 아빠가 살아있고 그런 기회가 계속 있다는게 부럽더라.. 근데 그래도 나는 괜찮아.. 아빠도 괜찮지?~~ 우리 아빠 건강하고 편안하게,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잘지내고 있는거 맞냐구~~ 아빠가 그렇게 지내고 있다면 내가 큰 위안을 받을 수 있을거 같은데!! 아빠아~~ 아빠~~♥? 아아빠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2022.10.14 09:39
봐주십시요
2022.10.14 07:06
아빠~~ 오늘 할머니랑 통화하면서, 할머니랑 나랑 울보 1등 대결 중이라구 하니까 할머니가 막 웃으시더라ㅎㅎ 할머니도 우실 기력으로 아빠가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기를 기도 하신대! 할머니가 아빠는 평생 온순하고 착해서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거래~~ 근데 엄마는 나한테 그만 울라고 하면서, 아까 윗층 집에 놀러갔다가 아빠 얘기하면서 울었대~~ 울보 삼총사 아니냐구~~ 근데 아빠~~ 그때 중환자실에서 코로나로 면회 안된다고 하셨어도, 아빠 혼자 있었던거 아니야~~ 며칠동안 거의 계속 엄마랑 꼴찌가 돌아가면서 중환자실 밖에 의자에서 밤도 새고 아빠랑 곁?에 있었어! 우리가 맨날 겉으로는 장난치고 말 툭툭-해도, 항상 아빠한테 마음 쓰고 아빠를 정말 좋아했나봐~~ 이번 추석연휴 때인가? 삼촌이 '아빠가 더 좋냐 엄마가 더 좋냐'라고 물었는데, 내가 고민도 안하고 바로 '아빠지~~'라고 해서.. 삼촌이 보통은 둘다 좋아요 하는데 그러냐고 엄마한테 바로 이른거.. 아빠는 못들었지?~~ 이런 내가 아빠 없이 산다는게 가슴 터질거 같고 먹먹한데.. 보낼 사람은 보내줘야된대.. 아무튼 아빠~~ 절대 외롭거나 쓸쓸해하지말고! 혹시라도 겁먹고 무서워하지도마~~ 이제 내가 아빠를 위해 할 수 있는건 기도뿐이니까, 기도 많이 할게♥? 너무너무 보고싶은 우리 아빠~~ 잘자♥?
2022.10.14 00:11
아빠.. 조금만 더 잤으면 지각 했을 듯... 오전에 업무 보다가 다른 창고 여직원이 몸 아퍼서 못 왔다고 연락이 와서 급 업무 분담해서 두 창고 업무 진행 하고... 중간에 이사 체크 하고.. 엄마가 부동산에 연락 하신 건 나에게 전화 주셔서 통화 하고... 세탁기도 옵션으로 두고 가신다고 해서 따로 안 사도 될 거 같아요.. 엄마는 옵션이라고 하니 고장 나면 어쩌고 하시는데 새로 사는 거 보다는 혹시 고장 나면 고쳐서 쓰면 되니.. 사다리차는 안 될 듯 하고 엘리베이터 몇 인승 인지 확인 해야겠어요.. 베란다 방향이 주차장 쪽이면 좋은데.. 동생은 내일 출장 간 업체가 야유회 간다고 해서 오늘 왔는데요.. 파일 수정 해야 되는데 메모리를 그 업체에 두고 왔다고.. 저런... 다음 주에 다시 가야 된다고 하는데 덕분에 일주일에 얼굴은 하루 정도 보고 있는 거 같네요.. 언제 출장을 안 갈까요.. 이사 할 때는 있겠지요.. 내일은 문자 보내서 물어봐야지요.. 아까 퇴근 길에 물어볼 걸 그랬나.. 아님 엄마랑 주말에 이사 갈 집에 가서 확인을 해야 하나... 아빠가 알려줘요~ 하나가 해결 되었다 싶은데 다른 하나가 말썽이고... 모르겠다.. 낼 생각 할래요.. 아빠 잘 자고... 졸려.. 낼 봐요~~~
2022.10.13 23:55
아빠 꿈에서 사람들 초대해서 함께 식사하시고 달콤한 음식도 만들어 오라시니 실제 같았어요 가을 시즌에 맞게 근사한 등산복도 입으시고 훨씬 젊어지셔서 만면에 미소 가득이시니 깨고 나서도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어요 천국에서 정말 잘 지내시는 게 맞네요 아빠 종종 뵈어요 사랑합니다♡
2022.10.13 2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