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하늘톡

아빠.. 수요일인데 발주도 별로 없고 전화도 안 오고 해서 금요일 같았어요... 오전에 차장님 딸 학부목 참관수업이 있어서 오후에 출근을.. 근데 1시간~2시간 되었나 전화 통화 하더니 떨린다고 얘기 하더니 겉옷이랑 가방 챙겨서 나가심... 한 참 뒤에 톡으로 차 사러 나왔다고.. 말을 해주고 나가던가... 한 명 휴가 가서 없는데 차장님도 왔다가 바로 나가셔서 두 명이 없는 상태에서 업무 했네요.. 그나마 발주가 적어서 가능 했네요.. 퇴근 시간 까지 안 오셔서 톡 보내고 퇴근을... 집에 와서 쉬고 있으니 부장님이 차장님 차 샀다고 톡 보내셨네요... 언제 다시 오셨나 물어보니 7시 좀 안 되어서 왔다고... 연차 인줄... 맞은 편 회사에 어느분이 승진 해서 커피차가 왔었는데 직원 한명이 부럽다고 커피 마시고 싶다고 계속 얘기 해서 밥 빨리 먹고 커피 사줬네요... 계속 집에 가고 싶다고 일찍 가면 안 되냐고 뭔가 좀 징징 거리는 부분이 있어요.. 투덜 거리기도 하고... 하아.. 내일도 한가 했으면 좋겠네요... 머리카락도 말랐으니 잘 준비 해야지요... 그전에 하나 확인 할 건이 있어 옷 장 위에 있는 박스 좀 간만에 내려서 보고 자야지요... 자야지 하니 하품 나오기 시작하네요..ㅎㅎㅎ 울 아빠 뵈러 언제 갈 수 있는지 날짜 체크 해봐야지요... 아빠 잘 자요~~

2023.03.22 23:28

아빠 오늘 성실히 외길 인생을 걸어오신 분의 태도와 연륜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어요 기본에 충실하며 정석대로 처리하는 모습메서 어설픈 다짐도 하게 되었구요 한결같은 분들은 맑으세요 오늘도 함께 한 아빠, 사랑합니다♡

2023.03.22 22:17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날씨에 어울리게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한낮이 되니 혼자서 더웠네유 네가 어떤 표정 지을지 눈에 선하네유 돌꿀 입맛이 변했는지 안좋아하던 음식을 더 잘 먹었네유 혼자만의 더위는 입맛도 바꾸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3.22 21:41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애기 또 출근했오~ 요즘 회사에 일도 많고... 일하는 것도 까다롭고 그래서 출근하기 더 스트레스여~ㅋㅋ 일하기 싫은데 애기 팔자가 평생 일할팔자라니까 뭐 어쩌겠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지 크크~ 어제 마미는 아침에 나가서 또 걷기운동하고 지하상가에서 우동 사무겄댕ㅋㅋ 맨날 곰탕아니면 우동아니면 자장면이라고 웃으니까 먹을만한게 없댜~ 거기 샤브샤브도 있고 맛있는거 많더만 괜히 돈아끼려고 싼거먹는거지 으이구~ 울아빠 이사가면 청아공원 안치단 양도하는거 얘기해주다가... 마미가 분리수거하고 은행가서 돈뽑는다고 빨리 끊으라해서 얼마 통화도 못했오ㅋㅋ 애기는 병조가 어제 일 조퇴하고 은행에 가서 전세대출 연장 물어봤는데 이자가 많이 줄어서 좀 살만해질 거 같아요 크크~ 지금 내는 이자보다 반정도 줄어들 거 같어~ 줄어드는만큼 돈에 벌벌떨지말고 마미 맛난 것 좀 많이 사줘야징ㅋㅋ 이제 울아빠한테 편지쓸날도 얼마 안 남았네~ 서운햐ㅋㅋ 울아빠 이사가기 전날 저녁에 애기가 장어나라 가서 장어 포장해올건데.. 다음날 점심이면 많이 눅눅하겠지만 그래두 울아빠한테 오랜만에 장어 올려드릴 수 있으니까~ㅋㅋ 다음주 목요일날 오랜만에 장어 많이 드셔!!! 벌써 남쪽은 벚꽃이 만개했댜~ 아침에 뉴스에서도 중부지방 낮엔 24도까지 올라간다고... 3월인데 5월 기온이라고 이례적이라고 그러던데~ 애기는 아직 바람이 찬 거 같어ㅋㅋ 이렇게 조금만 있다보면 금방 또 여름이니까 그전에 부지런히 놀러다녀야댜~ 애기 아침부터 또 일들어와서 짱나~ 일하러 가야될 거 같아요ㅋㅋ 울아빠한테 편지쓸 날 얼마 안 남아서 조잘조잘 많이 떠들어야 되는뎅ㅋㅋ 도와주질 않네 우이씨~ 오늘 동양동은 하루종일 흐려요~ 강수확률도 30~40%정도 있고, 새벽 3~4시부터는 비온다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햐♡ 뽀뽀쪽쪽!!ㅡ3ㅡ♡

2023.03.22 09:42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3.22 05:20

아빠.. 점심을 먹고 햇빛도 따뜻해서 광합성 할 겸 10분 정도 앉아있다가 다시 사무실 가는 중에 전화 와서 빨리 들어오라고.. 뭐지 무슨 일 있나 하고 거의 다 왔지만 서둘러 사무실 가니 이사님 선물 오늘 드린다고 준비를 하고 있네요... 막내가 없긴 하지만 영업파트장님도 연차여서 안 계시니 오늘 하자고..ㅎㅎㅎ 과자 몇 개와 초 준비를 했는데 라이타가 없어서 종이에 불꽃 모양 그려서 오려서 테이프로 붙히고..ㅎㅎㅎ 넥타이 드리고 바로 착용 해보시네요.. 오늘은 선물로 드린 넥타이 하고 계시는 걸로.. 남직원들하고만 지내봐서 이런 선물 처음이라고.. 막내에게 보여줄 동영상도 촬용하고... 내일이면 다른 여직원이 휴가 가서 3일 동안 없는데 업무 잘 해봐야지요~ 나는 휴가 언제 가지.. 아빠 언제가 좋을까요? 쉬는 날 마다 엄마가 어딜 가셔서..ㅋㅋ 자야 하는데 안 졸립네요... 좀 더 놀다가 잘께요... 아빠도 잘 자요~~

2023.03.22 00:01

아빠~~ 롯데백화점 들려서 오는데, 아빠랑 먹을거라고 식품관에서 한우팩 세일하는거 골라담고 아빠 준다고 팥빵들 사야되는데.. 습관처럼했던 행동들이 이제 의미 없어졌네.. 우리 아빠가 좋아하던 음식들 잘 챙겨먹고 있을라나.. 언제나 나를 믿고 지지해주던 우리 아빠..♥? 뭘해도 아빠는 항상 내 편이었는데..♥? 아빠~~ 해도해도 부족한 말이지만, 아빠가 우리랑 우리집에서 사는거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잘지내고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 아빠♥?

2023.03.21 23:36

마지막까지 유머를 잃지 않으셨던 아빠 사랑합니다♡

2023.03.21 22:12

아빠 말씀을 읽으면서 불현듯 깨달아지는 말씀이 있으니 기뻐요 말씀이 육신이 되신 경이로움을 천국에서 직접 경험하면 얼마나 놀랄까요?

2023.03.21 22:12

남돌천사 귀남돌 춘분이라니 이제 본격적인 봄느낌이네유 요 며칠 식욕이 떨어졌는데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눈 녹듯이 사라지니 네 진단법이 떠올랐네유 돌꿀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해박한 논증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를만큼 재미있네유 귀염성까지 갖추고 계시니 더 집중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3.21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