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해주세요
2023.06.23 06:13
아빠.. 아침에 눈을 떠서 시간 보려고 폰을 보는데 폰이 꺼져있어서 놀래서 거실 시계 보러 나오니 마침 동생 일어나서 나오네요. 오늘 일찍 나간다고 했으니 다행히 지각은 아니군요.. 급 충전 시켜서 폰 키고 좀 뒹굴거리다가 출근 했네요.. 오늘도 업체가 음.. 에휴.. 퇴근 하고 엄마랑 저녁 먹고 동생 오늘 못 오는 줄 알았는데 왔군요.. 낼 쉬는 날이라고 엄마가 12시30분까지 자라고 그리고 점심 먹으러 가자고ㅋㅋㅋ 아빠도 같이 가요.. 일단 메뉴는 회사에서 갑자기 샤브샤브가 생각나서 그걸로 일단 결정ㅋㅋ 근데 낼 또 바뀔지도 몰라요ㅎ 낼 회사에서 연락 안 오길바라면서 잘 자요~
2023.06.22 23:31
아빠 아침부터 바빴지만 모두 정리를 했어요 삽시간에 지나가는 인생도 훌쩍 끝에 다다르듯 하루 일과를 마치니 문득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한 진리를 붙들라는 권고를 명심해야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6.22 22:20
남돌천사 귀남돌 예기치 않은 일들이 있었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잘 마무리짓게 허락해주셨지유 돌꿀 애마를 타고 달렸던 길들과 추억이 생각나네유 모든 것은 지나가지만 주님 안에 함께 하니 감사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6.22 21:24
정신차리고 앞으로 그럴일 없습니다
2023.06.22 00:05
아빠.. 비가 와서 우산을 챙겨서 출근 했지요.. 많이 내리지는 않았어요... 조용한 듯 하면서 일거리는 계속 있고.. 새로운 일이 자꾸 생겨나고.. 오늘 처리 못 한 일도 내일 해야 하고.. 그래도 내일 하루 출근하면 금요일은 연차라서 쉴 수 있어요..ㅎㅎ 휴가 때 갈 곳 중 거리가 좀 있는 곳이 있어서 엄마한테 기차 타고 오래 가는 곳도 갈 수 있는지 한번 여쭤봤는데 연차 날 어디 가는 줄 알았다고.. 어디 가고 싶은지 여쭤보니 목포 가서 회 먹고 올까 하신... 티비에서 목포가 나왔나..흠.. 하지만 표가 없어서 못 가네요... 횟집도 알아둬야겠네요.. 식당 몇 군데 더 알아봐야 하고 동선 체크도 다시 해야 하고 숙소는 대략적으로 정하긴 했는데 아직 인원 수도 확실하지 않고 날짜도 월은 정했는데 몇 일부터 할지는 아직 확정은 아니에요.. 연차 하루 붙여서 일주일 쉴 수 있는지도 여쭤봐야 하고.. 준비 할게 많네요... 중간 중간 추천 해주는데요.. 이러다가 휴가 때 전국일주 하고 오게 생겼어요...ㅎㅎㅎ 경비는 얼마 나올지... 그나마 돈 따로 안 모으고 마침 만기 되는 적금 있어서 그걸로 다녀올 예정이라 예산은 충분한 편이에요.. 그래도 다음 여행을 위해 모으기는 해야지요.. 회사에서 주는 비용 따로 안 쓰고 여행 경비로 사용 했으면 그만큼 남았겠지만 그래도 뭐 어무이 팔지,반지,귀걸이 해드려서 좋아하셨으니 다음 20주년 받게 되면 그때는 여행에 사용 하기로 하고.. 그때까지 다니고 있겠지요?ㅋㅋ 엄마한테는 7월 말이나 8월 초 쯤에 얘기 해야지~ 그러니 아빠도 엄마한테 알려주지 마요..ㅎㅎ 아빠 잘 자고 내일 또 잘 보내봐요~
2023.06.21 23:07
아빠 비를 맞고 나니 초록색이 더 짙어진 것 같아요 아빠가 걸으셨던 길을 걸으니 좋아하셨던 모습도 더 또렷해지는 것 같아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빠 생각도 더 했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6.21 21:20
남돌천사 귀남돌 까치는 혼자서도 바쁘네유 길옆 작은 수로같은 곳에 숨어서 나를 지켜보고 있으니 고양이에게 배웠나 싶어유 돌꿀 수박을 먹으면서 더위를 식혔네유 기후변화로 과일 먹는 시기들도 변하니 이제 관건은 적응이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6.21 20:25
잘될거야 괜찮다 좋아질거야
2023.06.21 12:18
정신차리겠 습니다 봐주십시요 용서해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2023.06.21 06: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