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녕, 어제부터 진짜 바람이 겨울바람이고 너무너무 춥더라 ㅠ 겨울되면 계속 추워했던 엄마 생각나 ㅠ 거기선 안 춥게 잘 지내고 있지? 난 알레르기성 결막염인지 눈이 뻑뻑하고 눈이 간지러워서 안과 가봐야하나 생각중이야ㅠ 이번주는 옆자리 과장님 신혼여행가서 그 과장님 일 까지 하느라 정신없어ㅠ 그래도 노는거보다는 바쁘게 시간보내는게 훨씬 나은거같아! 로봇청소기가 고장난줄알고 일요일에 아빠랑 걱정 했는데 다행히 콘센트 전원이 꺼진거였더라구 다행이야.. 그거 고장났으면 진짜 끔찍할뻔했는데 말이야ㅠㅠ 암튼 엄마 내일 또 올게 사랑해~~
2025.11.18 08:26
아빠, 아빠의 드라이브 코스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소식이예요. 강산이 변해도 변할 것 같지 않더니 야금야금 변해서 오늘을 이루었네요. 다음에는 또 어떤 변혁이 올런지요. 새로운 세대들은 겪어낸 일상을 뭉뚱그려 역사로만 기억할텐데 기분이 묘해지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17 21:16
남돌천사 귀남돌 벼락같은 일들은 평온한 일상에도 찾아오지유 날씨가 급작스럽게 더 추워져서 잔뜩 움추린 하루였지유 돌꿀 장미 혼자서 겨울에 균열을 내고 있지유 꽃잎이 살짝 보이는데 초승달이 떠오른 것 같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17 21:14
엄마 안녕, 지난 금요일엔 깜빡하고 못왔어 미안해 ㅠ 그래도 토요일에 아빠랑 같이 갔을 때 꽃 이쁜거 달고 왔으니 봐줘 ㅎㅎ 그리고 토요일엔 아빠하고 아울렛 다녀왔어. 겨울에 입을 패딩하고 후리스 샀는데. 예전에 엄마랑 아빠 옷사는게 제일 힘들었잖아 그때도 이렇게 같이가서 입어보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 ㅠ 그래도 아빠 맘에 드는걸로 잘 산거같아서 다행이야. 엄마랑 갔을때 같았으면 나도 발 좀 편안한 신발 하나 사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패딩사고 이제 이번달 적자라고 해서 차마 사달란 소리 못하겠더라구.. 그냥 내가 돈 아껴서 사야지..ㅋㅋ 이번주부터는 추워진대. 청아공원은 춥지 않게 난방 잘 틀었으면 좋겠다..! 이번주도 화이팅이야 엄마! 사랑해~!
2025.11.17 08:28
아빠 교회 김장 소식이며 연탄 봉사 일정을 보니 아빠가 떠오를 수 밖에요. 김장이며 봉사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지요. 힘드신 내색도 없이 참여하셨으니 겨울 주억에는 항상 떠오르는 장면이지요. 주님의 기쁨이 되신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16 21:50
남돌천사 귀남돌 일상의 모습이 여전하네유 추수감사절 떡을 먹으며 기쁨을 누렸지유 돌꿀 시간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유 옛 모습 그대로 하이디가 할아버지 찾아간 그 모습으로 천국은 일상처럼 펼쳐지겠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16 21:10
아빠 일찍 출발한 덕분에 주차난을 피했지요. 나올 때 보니까 벌써 사람들이 몰려 붐비더라구요. 호기심 ?으신 아빠는 재미 있어하시다가 금방 질리실 것 같아요. 힘은 들었지만 새로운 시도도 해보구 좋았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15 21:28
남돌천사 귀남돌 잘한다 잘한다 응원받고 온 느낌이네유 자유의 극치를 보고 온 셈이지유 고양이의 눈에 한심해 보인 취향 말이지유 돌꿀 과식의 결과를 보여주는 저녁 일과지유 그래도 꿀잠을 위해 쪽잠을 유보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15 20:38
아빠, 잠이 부족했던지 오늘은 아침부터 피곤해서 퇴근을 더 기다렸지요. 금요일의 퇴근이란 얼마나 달콤한지요. 현관문을 여는 순간 기쁜 나머지 피로가 가시는 느낌마저 들었지요. 푹 쉬고 피로에서 벗어나야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14 21:51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고비 때마다 주님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일과를 마쳤지유. 말해도 믿지 않을만큼 기가 막힌 타이밍에 응답되었으니까유. 천국에서는 놀랄 일도 아니지유 돌꿀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서 아름다워, 모드예유 영화에서나 볼 법한 낙엽쌓인 거리를 지나왔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14 2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