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하나님의 침묵과 사랑을 생각해보네요. 사랑의 침묵이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지요. 소박한 음식이 모든 화려함을 이기고 멈추게 하는 힘을 발휘했지요.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가장 감사한 일이예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20 23:03
남돌천사 귀남돌 바람이 발자국을 남겨놓은 것처럼 낙엽이 흩어졌지유 쏟아지는 낙엽과 치우시는 어르신은 묘하게도 닮아 있네유 돌꿀 어제 꿈에서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유 금요일 이브라면서 의미 부여하던데 목요일이 지나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20 23:00
엄마 안녕.. 어제 오늘은 엄마의 빈자리가 유독 크고 더 심하게 느껴진 날이야.. 엄마도 다 보고 있으면 봤겠지.. 나는 과연 어떻게 하는게 맞는 일일까 싶고 그냥 너무 복잡한 상황이야. 그리고 약간 그 과정에서 상처도 받았고, 또 아빠는 그런 나로 인해 다른 상처도 받았겠지.. 늘 이런 일 있을땐 엄마랑 서로 얘기하고 그랬는데 이젠 나 혼자네.. 그래서 더 보고싶고 그리워....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엄마가 어떤걸 더 원할지 대답을 들을 수 없겠지만.. 그냥 엄마는 내 맘이 편한걸 더 원한거라고 생각하고 내가 마음이 편할수있는 방향으로 하려해.. 그 과정에서 엄마가 조금은 슬프더라도 서운하더라도 이해해줘 엄마.. 사랑해 많이많이보고싶어
2025.11.20 10:47
아빠, 정통한 강의를 듣는 기쁨을 누렸지요. 궁극의 전문성을 갖추면 주님의 사인을 알아차리는 것 같아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새로운 인식을 들으니 바울의 수건도 생각났지요. 천국에서 모든 것을 선명하게 알게 된 때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19 20:53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선물 꾸러미를 여러 개 받았네유 얼결에 받았으니 운이 좋았지유 돌꿀 시간이 지나갈수록 기억력이 흐려지니 미루지 않는 습관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네유 감기와의 동행이 시작될 것 같아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19 19:54
엄마 안녕~ 오늘 아침도 여전히 춥더라.. 난 요즘 왜 엄지발가락의 감각이 점점 무뎌지고있는걸까..병원에다녀와봐야하는건지 모르겠어 ㅋㅋ 그리고 어젠 눈때문에 안과다녀왔는데.,. 역시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래. 요즘 계속 재채기도 심하게 하고 그런다 했더니 알레르기 비염에 이어 알레르기성 결막염까지 왔나봐. 작년에 엄마랑 같이 약국갔다가 안졸린 알레르기약 사줬던거 기억나? 그거 이제 거의 다 먹었는데 엄마가 사줬던거랑 같은걸로 사먹으려구! 이제 홍민이네 예정일도 얼마 안남았어~ 끝까지 건강하게 출산하게 잘 보살펴줘! 내일 또 올게 사랑해 엄마~
2025.11.19 08:25
내일이 지나면 조금은 추위도 구그러들거라던데 날씨 확인이 주요 일과가 되었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18 21:51
아빠, 권사님 덕분에 죽이며 고ㆍ마를 원없이 먹었지요. 솜씨 좋으신 권사님이 주시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지만, 건강 상하실까 걱정되네요.
2025.11.18 21:50
남돌천사 귀남돌 주님의 포도원과 세상의 포도원은 계약 시점부터 방향이 다르지유 인간이 되어 고통 속으로 들어오신 주님의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지지유 돌꿀 판벽진 집에 살면서 성전을 멀리한 삶이 먼 곳에 있는 게 아니지유 주님의 마음은 이득 앞에서만 헤아려보니 부끄럽기 짝이 없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18 20:54
엄마 안녕, 어제부터 진짜 바람이 겨울바람이고 너무너무 춥더라 ㅠ 겨울되면 계속 추워했던 엄마 생각나 ㅠ 거기선 안 춥게 잘 지내고 있지? 난 알레르기성 결막염인지 눈이 뻑뻑하고 눈이 간지러워서 안과 가봐야하나 생각중이야ㅠ 이번주는 옆자리 과장님 신혼여행가서 그 과장님 일 까지 하느라 정신없어ㅠ 그래도 노는거보다는 바쁘게 시간보내는게 훨씬 나은거같아! 로봇청소기가 고장난줄알고 일요일에 아빠랑 걱정 했는데 다행히 콘센트 전원이 꺼진거였더라구 다행이야.. 그거 고장났으면 진짜 끔찍할뻔했는데 말이야ㅠㅠ 암튼 엄마 내일 또 올게 사랑해~~
2025.11.18 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