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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천사 귀남돌 올 해의 마지막이 저물어 가네유 함께 송구영신 예배 드리러 갔던 기억이 나네유 눈길을 운전하면서 긴장하면서 인간 내비의 향연도 경험했지유 돌꿀 천성을 향한 길에서 또 1년을 지나왔네유 우리 가 다시 만날 날도 1년 단축되었지유 영원한 현재 영생을 만끽하고 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12.31 21:05

엄마 엄마 엄마 우리엄마 너무너무 보고싶다 정말 너무 많이 보고싶어

2023.12.31 02:01

아빠.. 눈이 계속 내렸어요...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고요... 오후에 머리가 좀 아프길래 좀 자고 일어났더니 괜찮네요.. 일은 내일부터 할까 하고요... 저녁도 간단히 먹었으니 약 먹어야지요.. 이제 올 해도 얼마 안 남았네요... 한 것도 없는데 시간 빨리 지나간 거 같은...ㅎ 내년에도 잘 보내길 바라면서 마무리 잘 해야지요.. 아빠도 마무리 잘 하고 잘 자욤~

2023.12.30 23:56

아빠 사십여년만에 적설량 최고라니 오늘은 약속도 취소했어요 아침부터 소복소복 눈이 내리더니 기록을 세웠네요 덕분에 설국 재현이지요 오랫만에 아침부터 청소했더니 운동을 하고 온 것 같아요 눈 피해가 크지 않기를 기도해야겠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12.30 21:01

남돌천사 귀남돌 부산스러운 아침을 보내고 뒤늦은 독서에 집중했지만 벼락치기는 항상 게으름을 후회하게 하지유 눈 내리는 날 찬송 들으며 독서라니 호사도 이런 호사가 없지유 돌꿀 뜨락의 장미 다섯 송이가 12월을 견뎌주고 있지유 수십년만의 폭설이라니 이전 것의 되풀이라는 전도서 말씀이 증명되는 날이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12.30 19:58

일산가는길인데 눈이 많이 오네 울 아버지는 눈이 오는걸 알고나 있을까? 춥다고 아직 주무시는건 아닌지..보고 싶구려 이젠 면역이 생겨 눈물도 마를때가 됐는데 난 아직 항체가 안 생겼나봐 아버지를 나즈막히 불러보는데 시야가 흐려져 버리네요 보고싶다 아버지 청아엔 또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을까? 예쁜꽃사들고 뵈러 갈게요이런날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노란 믹스커피 한잔 타 드리고 싶네요

2023.12.30 10:01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12.30 01:10

아빠.. 오늘은 생각보다 발주가 많지는 않네요.. 1월 초에 재고실사도 있는데 일찍 끝난 편이에요.. 예전에는 재고 맞추고 하느라 늦게 끝나고 했었는데 말이죠.. 정산도 해야 하니 주말에 좀 하던가 해야지요.. 이번 달도 이것저것 수정 할 건도 많고... 아.. 하기 싫다..ㅋㅋ 마무리 잘 해야지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3.12.29 23:57

아빠 연말연시가 되니 신년 기도 카드를 미리 작성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는데 주님의 동행하심이 가장 큰 감사거리네요 언제나 큰 그늘이 되어주신 아빠 사랑합니다♡

2023.12.29 22:47

남돌천사 귀남돌 연휴 돌입 금요일이예유 가장 여유부림이 극대화되는 날이네유 한해동안 지켜주시니 감사하지유 돌꿀 자급자족 푸른 식단의 은혜를 누리고 있지유 베란다 화단에서 싹을 피우고 제 몸을 제단에 바치듯 헌신하는 푸성귀가 기쁨을 주고 있지유 한겨울에도 살아남아 유익을 주니 주님 주신 소명도 그러하겠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12.29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