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하늘톡

수경아 어느새 3년이나 되어가~~~천국에서 잘지내는지 아님 환생해서 새삶을 잘살고 있는지~~~너없는 세상에 세월은 잘도간다ㅠ늘그립구 보고싶구~~~항상 너랑함께 하는거 같아 아직도 니가 웃는모습으로 잘지낼꺼만 같은데~~~~한

2025.12.23 10:49

엄마 안녕, 어제는 동지였대. 엄마가 있었으면 팥죽 끓여줬겠지..?ㅠㅠ 그래도 뭐 이런게 뭐가 중요하겠어ㅠ 맞아 엄마 파주집 세탁기에서 물이 샌대 ㅠ AS기사님 왔다가셨는데도 또 물이 새서 세탁기는 ... 바꿔야할거같아 ㅠ 엄마 있었으면 이것저것 같이 알아봤을텐데.. 이제 그런거 알아보는건 내 몫이 되었지 뭐 ㅠ 잘 찾아보구 새로 좋은걸로 잘 살게! 이제 나는 크리스마스 전에 오늘만 출근하면 끝이야. 오늘은 오전업무까지만 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 끝나면 퇴근이구..ㅋㅋㅋ 아마 수요일에 엄마 보러 가지 않을까 싶어~~ 엄마 메리 크리스마스야! 사랑해 ~~

2025.12.23 08:25

아빠, 동지라고 팥죽을 먹었지요. 음식 하나 절기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 조심하고 경계했는데 무엇이든 돈으로 환산하고 진의는 놓치니 삶이 점점 단조로워지는 것 같아요.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가벌써 코 앞이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2 21:17

남돌천사 귀남돌 월요일 출근은 모든 불면을 깨끗이 지워내는 데 있지유 노동의 가치는 이것만으로도 신성하지유 돌꿀 단단히 무장한 덕분에 칼바람을 방어했네유 지금의 모습을 네가 본다면 깜짝 놀랄거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2 20:31

엄마 안녕, 주말은 잘 보냈어? 엄마 보러 주말에 가니까 그 많던 꽃 다 누가 떼어놨더라 누군진 모르겠지만.. 약간 좀 그?어.. 그래서 데스크에 항의해서 앞으로 꽃 관리는 우리가 한다고 떼지 말라고 했어ㅠㅠ 이번주는 크리스마스네.. 작년엔 연말이라구 우리 다같이 노량진에서 킹크랩 사다가 쪄먹고 그랬는데.. 올해는 엄마 없으니 그런것도 할 맘도 안생기고 그래 ㅠ 이번주엔 꽃도 없고 그래서 엄마한테 이야기도 짧게 하고 왔네ㅠ 이번주엔 크리스마스날 보러갈거같어 그때 이야기 좀 더 하고 그럴게~ 이번주도 화이팅이야 엄마 사랑해~

2025.12.22 11:45

아가야 잘지내고 있는거지? 보고 싶다

2025.12.22 09:44

아빠, 미디어가 다양해지니 독특한 영상도 많아지네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장소를 보았는데 다양한 시공간이 있다는 걸 다시 확인했지요. 눈꽃이 핀 산 정상, 아무도 찾지 않는 기차역까지 구경했네요. 오늘 아빠는 어디를 여행하셨을까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1 21:55

남돌천사 귀남돌 차 한잔의 여유로 오후를 감사하게 보냈지유 간단한 요리도 도전했네유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불평은 입에 담지 말아야지유 돌꿀 정결하게 주님 앞에서 행했던 모습이 떠오르네유 연말이라서 처리할 일들도 많은데 성실의 가르침 기억할게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1 20:54

아빠 내일 아빠가 남아있는 곳에 보러가 오랜만에 가네 춥지 않게 따뜻하게 지내 겨울은 추워 보고싶다

2025.12.20 22:56

아빠, 맛있는 반찬가게 덕분에 한정식 수준으로 온종일 식사를 했네요. 고하지 않은 양념과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니 나물도 맛있더라구요. 자기 일을 정확하게, 성실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유익을 끼치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0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