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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녕,벌써 또 월요일이야. 지난 토요일에 가져간 안개꽃 색깔 너무 이쁘지? 안개꽃은 빨리 시들지 않으니까 오래오래 있을거야. 나는 어제 입주청소를 마쳤어. 이제 청소까지 마치고 보니까 진짜 이사가는구나 하고 실감이 나더라구. 오늘은 퇴근하고 건조기 팔아야해서 건조기아저씨오면 같이 1층까지만 옮기면 돼. 근데 약간 여러가지로 걱정스러운 지점들이 있는데, 그것들 다 아무 문제없이 다 잘 해결되면 좋겠어. 그리고 요즘 아침저녁으로 진짜 너무 춥더라구. 엄마도 알듯이 나는 더위를 많이타서 옷얇게입고 다니다가 목감기에 걸려버렸어ㅠㅠ 그래도 어제 하루 약 잘 먹고 했더니 좀 나아진것같아~ 이번주는 이사때문에 엄마보러 못갈것같아 ㅠ 그래서 꽃도 더 크고 예쁜걸로 두고왔는데 ㅠ 혹시나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엄마 보러 다녀올게! 이번주도 화이팅이야 사랑해 엄마~

2025.10.27 08:01

아빠, 주일도 지나가고 다시 한 주가 시작되네요. 단풍 볼 시간도 없이 여름에서 겨울로 점프하는 것 같아요. 계절의 구분이 무색해지는 시시까지 올까 염려되네요. 비가 오기 전에 예배드려 감사했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0.26 21:35

남돌천사 귀남돌 어제 오랫만에 만났네유. 현실이 꿈같으니 꿈이 현실 같지유 모든 것은 영적이라는 말씀을 기억해야지유 돌꿀 황제 폐하 알현의 날이 다가오고야 말았어유 천국도 추위가 있겠지유 따뜻하게 챙겨 입어야겠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0.26 21:00

아빠, 점심에 국수를 먹으니 아빠가 좋아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가을에 아삭한 오이까지 먹었으니 감사하지요. 저녁에는 송편도 먹었으니 온종일 휴일 핑계대고 특식만 먹었네요. 루틴을 지키는 게 가장 어렵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0.25 21:46

남돌천사 귀남돌 영상으로 단풍 구경을 했네유 아직도 초록초록한 곳이 있는가 하면 단풍이 들자마자 추워져 아쉬운 곳도 있네유 돌꿀 어제는 꿈에서 옛 교회를 갔는데 생생했지유 에스겔처럼 한 모숨에 옮겨진 것 같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0.25 21:41

아빠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로 직행하려나봐요. 조바심내지말고 조곰만 천천히 지나가면 좋을텐데 날씨가 널뛰기하니 단붕도 사치지요. 다른 나라들도 날씨 때문에 고통이네요. 아빠, 그래도 하나쯤은 좋은 게 있겠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0.24 21:55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이 있어 좋은 날이었지유 무엇이든 폭포처럼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게 사회 생활인 것 같네유 돌꿀 네가 즐길만한 책을 사고 소소한 요리를 만들며 네 흉내를 냈지유 우아한 세계로 창을 내주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0.24 21:39

엄마 안녕, 벌써 아침이야! 그리고 벌써 금요일이야. 아침에 출근할 때 지하철에 햇빛이 따스하더라구 이젠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봐. 요즘은 퇴근후에 집정리하고있어. 집정리 하면서 엄마가 챙겨줬는데 안먹었던 영양제같은거 발견할때마다 유통기한도 지나버린 안먹은 영양제같은것들이 보이는데 맘이 안좋아ㅠ 그때 엄마가 다 챙겨줬을때 먹을걸 하고 말이야 그래서 어제 어느정도는 버리고 정리했는데.. 뭔가 엄마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더라. 정수기 위에 덮을 천같은것도 그렇고 ㅠ 그래도 그런것들 안버리고 잘 쓰면 계속 엄마랑 같이있는 느낌 날 것 같아서 그런건 안버리고 잘 챙겨뒀어! 이제 진짜 이사까지 일주일도 안남았다 마지막까지 문제 없이 잘 할 수있도록 도와줘~ 내일 보러갈게 내일봐! 사랑해 엄마~

2025.10.24 08:12

아빠,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지요. 아빠를 추억하며 옛 기억을 떠올렸지요. 비호처럼 날랜 동작으로 지켜주셨던 대가 이제는 추억이 되었네요. 아빠,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2025.10.23 21:36

남돌천사 귀남돌 네 표현을 빌리면 나는 현재 8할이 잠이예유 요며칠 잠시간이 줄어들 정도로 의미?이 바빴더니 정상읜 반열에 오른 느낌이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0.2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