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날씨가 훅 더워지려나봐요. 내일은 30도도 넘는다니 옷차림이 요즘 생각거리의 큰 주제네요. 콘크리트 바닥 사이를 뚫고 풀들이 빽빽하게 자랐는데 잡초들의 의지는 정말 대단해요. 일교차가 커서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6.05.13 22:02
남돌천사 귀남돌 내일은 한껏 여유 부릴 이유가 있지유 출근이지만 기대되는 내일이라니 뭔가 근사하지 않나유 돌꿀 컴퓨터와 온종일 씨름하고 문득 돌아보니 퇴근이었네유 곧 에어컨을 가동할 것 같아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6.05.13 21:35
할머니 지금도 즐거운 여행 중이야? 어째 그 이후로는 꿈에 한 번 나타나지를 않아 ㅋㅋㅋㅋ 내일이면 벌써 49일째 되는 날인데 알고 있어? 길다면 긴 것 같기도 하고 짧다면 짧은 것 같기도 하고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 내일은 엄마랑 이모랑 같이 아침부터 갈테니까 밥 잘먹고 잠 잘자고 곧 만나자
2026.05.13 14:15
아빠, 퇴근 후에 조금이라도 독서해야지 생각했는데 침대에 들어오자마사 망상처럼 느껴지네요. 바지런하고 진득하게 밀어붙여야 하는데 의지가 피로를 못 이기네요. 내일은 정신 차려야죠. 아빠, 사랑합니다♡
2026.05.12 21:48
남돌천사 귀남돌 하루가 뚝딱 지났네유 뜨락의 장미들이 늦된건지 출근길에 만난 장미는 벌써 개화했네유 애타는 마음을 가르치는 장미가 요즘 새로운 스승이지유 돌꿀 운동하면서 신빈 김씨 영상을 보았는데 성실과 전심이 경직된 조선 사회를 관통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6.05.12 21:45
준서아빠, 당신이 간 지도 어느덧 15년이 지나가네요. 그때 4살이었던 우리 아들이 당신만큼 컸어요.사춘기를 심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좀 안정이 됐어요.
여보 . 그동안 나 많이 힘들었어요.
보고 싶어요
2026.05.12 09:09
밖에 이슬비 내려서 배경화면도 비내리는 장면인가봐ㅎㅎㅎ 지금 눈물 주륵주륵 흘리면서 쓰는 내 마음이랑 똑같네!ㅋㅋㅋㅋㅋㅋㅋ 아빠아~~ 힝 우리 아빠♥︎
2026.05.12 04:29
항상 많이 그립고 너무 보고싶은 우리 아빠♥︎ 비록 나는 앞으로 세상을 혼자 헤쳐나가고,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신부 입장도 혼자 해야겠지만ㅎㅎㅎ 그래도 우리 아빠 같은 사람이 우리 아빠라서 나는 너무 행운이었어~~ 여전히 아빠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고, 누가 아빠아빠 거릴 때마다 나도 우리 아빠랑 엄청 친하고 좋았는데ㅎㅎ 하면서 부럽고ㅠㅠ 아빠~~ 그래도 나는 앞으로 정말 잘지낼거야! 이사가서도 좋은 기운 받으면서 다 잘해내야지! 우리 아빠도 항상 잘지내랑♥︎ 아빠 진짜 그 어떤 말로 다 담아낼 수 없을만큼 넘넘 보고싶어~~
2026.05.12 04:26
짐 정리하다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빠의 흔적들을 볼 때마다 몇번 울긴 했는데.. 어제 안방 치우다가 아빠 시계 나와서.. 오랜만에 진짜 엉엉 울었다.. 시간이 흘렀는데도 문득문득 심장 터질거 같이 너무 슬퍼ㅠㅠ 요즘은 잠자려고 눈감으면 아빠랑 영원한 이별을 맞이할 줄 모르고 맞이했던 마지막 순간이 떠올라서ㅠㅠ 또 이거 쓰면서 눈물 주륵주륵 콧물 주륵주륵이야~~ 아빠가 나한테 울보라고 하면서 영화배우냐고 했던거 생각나네ㅎㅎ 우리끼리 따뜻하고 재밌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2026.05.12 04:26
아빠~~ 잘지내? 우리 이사간다.. 좋은 동네, 넓은 집이 아닌 곳에 어쩔 수 없이 가는 것이라서 아쉬운건지.. 아빠랑 추억 가득했던 이 집을 떠나는게 아쉬운건지.. 그러고 보니 우리는 어릴 때부터 좁은 집에 살아본 적이 없더라ㅠㅠ 아빠 덕분에 새아파트, 넓고 좋은 집에서만 살다가ㅎㅎㅎ 현실에 맞딱드리는 중^^.. 내 방은 지금 방의 절반 크기도 안돼^^.. 서러워서 울었잖아^^ 아무튼 지금 우리집에 있는 짐도 거의 다 버리고 간다ㅠㅠ
2026.05.12 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