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2024.05.27 06:09
아빠..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일 좀 하다가 톡 보내고 있네요.. 하루 치 자료가 잘 못 되어서 내일 회사 가서 담당자에게 다시 받아서 해야 하긴 하는데 우선 그 전날 자료로 복사해서 만들고 있어요.. 엄마는 티비 보다가 잠드셔서 리모컨을 손에 쥐고 주무시고 계시네요.. 잠시 엄마 폰 뭐 처리 할 거 있어서 가지고 왔는데 갖다 놓으면서 티비도 끄고 와야겠군요.. 아... 월급 들어왔으니 이체도 해드려야 하는구나.. 자료도 마저 만들고 하려면 저는 좀 더 있다가 자야겠네요... 아빠 그럼 잘 자요.. 내일.. 즐거운 한 주가 시작되길 바라면서 낼 봐욤~~~
2024.05.26 23:57
아빠 저녁에 잠깐 중국 드라마를 봤어요 아빠가 중국 드라마 보시던 생각이 나네요 사극 장르가 많은데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네요 실내 세트든 외부 배경이든 다채롭다 보니 이야기가 마를 것 같지 않아요 오늘은 드라마가 아빠를 생각하는 도화선이 되었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4.05.26 21:13
남돌천사 귀남돌 오후에 비가 내려 낮잠 자기 좋았는데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깨버렸네유 그래도 두어 시간 뒹굴거리니 호시절을 누렸지유 돌꿀 내일은 비가 그친다니 출근길 염려는 할 필요가 없겠어유 빗소리가 듣기 좋은 밤이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05.26 21:09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2024.05.26 11:44
아빠.. 아침에 엄마는 일찍 깨셔서 운동 삼아 동네 돌고 오신다고 나가시더니 빗방울 떨어져서 집에 오셨다고.. 내일 온다고 했는데 오늘부터 오는 건가 싶었는데 내리지는 않아서 나갔다 왔네요.. 지하철까지는 괜찮았는데 마을버스 타고 가는데 사람이 엄청 많네요.. 생각보다 그리 넓고 하지는 않아서 구경은 금방 했어요.. 집에 오기 전에 구경도 하면서 옷도 사고 밥도 먹고 집에 왔더니 피곤해서 잠들었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엄마랑 티비 보다가 방으로 들어왔네요.. 아빠는 뭐하고 보내셨나요? 같이 구경 하셨을까?ㅎㅎ 내일도 잘 보내기 위해 잘 자고 내일 봐요~~
2024.05.25 23:57
아빠 우연히 들렀는데 맛집을 찾아냈네요 정갈하고 단정해서 부담없이 잘 먹었어요 우연성이 주는 기쁨이 나들이의 묘미지요 청설모를 보니 아빠를 따르던 녀석이 단박에 생각났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4.05.25 21:50
남돌천사 귀남돌 빠챠가 오늘 큰 일 했네유 호젓하게 초록색을 향유했지유 돌꿀 나비가 꽃들과 어울리는 정원에서 인생의 덧없음도 생각해 봤지유 부를 일구었지만 마지막 질문의 답 속에서 해답을 찾으셨으려나 생각하게 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05.25 21:26
용서해주세요
2024.05.25 06:07
아빠.. 어제 쉬고 오늘 출근 했더니 일거리가 좀 있었네요...ㅎ 처리 다 안 된 거는 일단 가지고 왔는데 주말에 하던가 아님 월요일날 해야지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간단히 저녁 먹고 엄마랑 티비 보다가 거실에서 자꾸 눈이 감겨서 간단히 톡 보내 자야지요..ㅎㅎ 아빠 오늘도 잘 자고 내일 봐욤~~~
2024.05.24 2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