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돌천사 귀남돌 밀린 잠을 보충하듯 오전에 잠깐 걷고는 내리 잠이 들었네유 오후에 책 읽고 미식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 하루가 훌쩍이네유 돌꿀 금요일 저녁 우리의 식탁을 풍성히 한 네 수고를 떠올렸지유 천국에서 기쁘게 재현해봅시다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8.16 21:07
아빠 엄마 제발부탁드려요 우리딸들잘되게도와주세요 너무힘들어요 이시간들 잘해결될수있게 도와주세요
2025.08.15 22:55
아빠 더위가 수그러드니 내일은 야외에서 운동을 해볼까봐요. 코 끝으로 들어오는 여름 냄새도 이제 곧 안녕일 것 같네요. 내일은 짐 정리도 해야겠어요. 마지막 난관도 잘 넘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8.15 22:19
남돌천사 귀남돌 은겸이가 눈밭에서 경험을 쌓았듯 빠챠도 오늘 급작스런 비에 대항하며 모험 활극의 주인공이 되었지유 삽시간에 불어난 물 사이를 뚫고 안착했으니 빠챠도 제법 노련해졌네유 돌꿀 과식의 한 가지 장점이 쉬이 배고프지 않다는 것이네유 오늘 바다를 보며 식사를 했더니 수저를 놓을 수가 없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8.15 21:26
진희
2025.08.15 16:46
아빠 비가 잦아들어 다행이예요. 폭우로 곳곳이 침수되고 무너졌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격이예요. 극단적인 날씨들이 급작스럽게 출몰하니 대처할 겨를도 크게 부족해지구요. 이제부터라도 잠잠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빠 사랑해요♡
2025.08.14 22:59
남돌천사 귀남돌 광복의 기쁨을 일상의휴일로 인식하는 천박함을 용서해주시려나유 당장 쉰다는 기쁨만 앞서니 부끄럽네유 돌꿀 오늘 자유함에 대해 다시 배우니 도립을 위해 싸우신 기독교 열사 분들의 자취가 새삼 존경스럽네유 안일하게 휴일을 생각할 수 있는 이 자유는 성현들의 핏값이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8.14 22:35
엄마 안녕, 어제는 엄마한테 글 쓰고 또 한참을 펑펑 울었어.. 출근해서 혼자 울고있으니까 옆자리 과장님이 와서 위로해줬어 ㅠ 뭔가 생일이 특히나 엄마가 더 보고싶은것 같아..ㅠㅠ 여긴 비가 너무너무너무 많이와. 어젠 퇴근길에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돼서 평소에 40분이면 갈걸 2시간 20분걸려서 집에도착했어ㅠㅠ 그러고 나니까 진짜 온몸이 힘들더라 ㅠㅠ 평소였으면 가는길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런저런 수다라도 떨었을텐데.... 나도 엄마 보러 따라가면 다시 그렇게 얘기도 하고 그럴수있겠지?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나도 빨리 엄마 옆에 가서 엄마랑 다시 얘기도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싶다~~ 보고싶어 엄마 사랑해~
2025.08.14 08:01
아빠 장미 혼자서 여름 비를 비추네요 빨갛게 반사되는 빗방울이 차갑지도 않은지 파르르 떠는 것도 없어요. 계절의 고비 하나 넘는 것도 진통인데 욥기를 읽으니 환난 날에는 존재의 허무함을 정면으로 맞닥뜨리니 주님이 없으면 안되는구나, 절로 생각이 드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8.13 21:32
남돌천사 귀남돌 이것저것 하다보니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네유 숙제를 따라잡은 게 큰 성과였지유 돌꿀 네 유행어를 오랫만에 전파했네유 비 때문에 일정도 오후로 미뤘는데 새벽에는 잦아들면 좋겠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8.13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