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녕, 그저께는 아빠하고 홍민이네 가서 이도 얼굴 직접 보구왔어~ 이도 실제로 보니 더 작고 조그맣더라.. 아빠랑 나랑 둘 다 엄마가 직접 봤으면 얼마나 예뻐했을까 속으로 생각하고 나와서 주차장 가는길에 얘기했어.. 그리고 그 뒤로 매일 엄마 꿈 꾸고 있고..ㅠㅠ 왜 내 꿈에선 늘 엄마가 아픈 모습일까.. 내가 너무 엄마 아플때 그 모습이 트라우마였어서 그런걸까 ㅠ 꿈이니까 크게 개의치는 않는데 그래도 걱정이야 ㅠ 이제 진짜 올해도 며칠 안남았어. 31일날 집에가서 파주집에서 자고 1월 1일에는 아빠하고 엄마가 작년에 만들어둔 만두가지고 떡국 끓여먹으려구..ㅠ 그리고 새해 첫날 또 보러 갈게 엄마.. 사랑해 보고싶어~
2025.12.29 08:41
아빠,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이때 즈신 말씀은 감사네요. 감사보다는 불평이 많은 일상인데, 조금이라도 말씀을 따르려 노력해야겠어요. 선교회에 어르신이 점점 많아지시니 감사해요. 백발의 어르신들이 주님을 경배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8 21:49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뷔페 고르기라도 하듯 떡들의 간택 시식이 있었네유 덕분에 오랫만에 떡을 먹었어유 주님의 말씀을 떡 삼아야하는데 육의 떡에 집중했지유. 맛있게 먹었으니 주님도 잘했다 하시겠지유 돌꿀 한해 동안 붙들어주심에 감사해유 연말이 되니 네 기도문이 더 생각나네유 끝까지 믿음을 지켰으니 언제나 귀감이 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8 20:09
아빠ㅏ 이게 열등감이거나 자격지심일수도 있는데.. 우리에게 아빠가 없다는 이유로 남편이 없다는 이유로.. 가끔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ㅠㅠ 아빠가 살아있으면 저런 언행을 내뱉지 않았겠지하는 말들.. 가끔 되게 서럽다? 살면서 일어난 어쩔 수 없었던 일들이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하는데.. 그리고 이런거 알면 우리를 두고 혼자 먼 길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아빠가 더 마음 아플텐데.. 그냥 그랬다구~~ 헤헤 아빠 속절없이 시간이 흘렀음에도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우리 아빠..♥? 편안함에 이르렀기를
2025.12.28 01:16
아빠, 연말의 폭식을 잠깐이라도 멈추려면 금식이든 단식이든 필요한데 쉽지 않네요. 내일 다시 도전해야지요. 정량을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충분히 자는 습관은 보통 내공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7 21:10
남돌천사 귀남돌 지난 주의 피로를 오늘 다 푸는 것 같네유 잠과 쉼의 무한 반복이랄까유 돌꿀 우리가 같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나네유 어제처럼 생생하지유 몇 번을 봐도 새롭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7 21:07
아빠, 한 해동안 지켜주셔서 마지막에 이르고 있네요. 봄에서 여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그리고 겨울에 다다를 때까지 신이 닳지 않게 인도해주셨어요. 어느 때든 주님의 은혜로 좋았더라 찬양이 넘치는 굳은 믿음이 되어 가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6 22:51
남돌천사 귀남돌 기어이 한파 최강의 날이 당도했네유 머리에서 발끝까지 무장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출근했네유 그동안 따뜻한 기운에 취해 있었지유 돌꿀 천국에도 기쁜 소식 전해졌지유 인내의 열매가 소담스럽게 맺혔지유 시공간을 초월해 계신 주님 안에서 늘 함께여서 좋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6 17:15
엄마 안녕, 어젠 좀 시끌시끌 ?지? 도대체 시들지도 않는 꽃을 누가 떼는걸까? 엄마가 얘기해줄수만 있으면 물어볼텐데 답답해ㅠ 어제 그래서 결국 아빠가 전화하고 해서 청아공원에서 꽃 하나 달아주고,.. 앞으로 재발방지 없게 하겟다고 햇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 ㅠ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 곧 올해도 끝날거같아.. 엄마랑 작년 1월 1일날 했던 말이 떠올라.. 이제 그런 말도 할 수 없겠지ㅠ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엄마. 보고싶고 사랑해~
2025.12.26 08:16
아빠, 선교회 어르신들도 예배를 드리러 오시고 아빠의 옛 친구분 가족도 전화를 주시니 천국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지요. 오늘도 멀리 천국을 누비시리라 확신하면서 온 가족이 웃었지요. 캠핑카를 보니 아빠도 운전하고 계시지 않을까 상상했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5 2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