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메리크리스마스 ~
2025.12.25 12:14
아빠, 목사님께 들은 나무가 생각나네요. 주님이 주신 사명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라는 말씀이지요. 역사 속으로 성큼 오신 예수님 덕분에 천국의 기쁨을 알게 되었지요. 기이한 빛 속에 계신 아빠, 내일 함께 예배드려요. 사랑합니다♡
2025.12.24 21:36
남돌천사 귀남돌 크리스마스 이브에 따뜻한 홈파티를 했네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이었지유 네 요리가 그립구려 돌꿀 주님이 양손으로 우리를 붙드셨지유 예수님이 계시니 감사한 이브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4 21:15
아빠, 오늘도 식탁은 아빠 이야기로 가득했지요. 아빠의 일생의 상당 부분이 우리 양육과 연결되어 있으니 어려움 모르고 살아왔지요. 조금씩은 아빠의 심정을 헤아리면서 그렇게 철들어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3 21:07
남돌천사 귀남돌 강추위에 장미가 반쯤 피었기에 잠깐 실망도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 강박이지유 반쯤 핀 장미는 제 색을 내면서 겨울을 밝히니 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지유 어떤 모습이든 장미니까유 돌꿀 큰 시야에서 봐야 하나님이 더 잘 보이지유 역사가는 주님을 모르고도 진리를 포착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3 20:37
수경아 어느새 3년이나 되어가~~~천국에서 잘지내는지 아님 환생해서 새삶을 잘살고 있는지~~~너없는 세상에 세월은 잘도간다ㅠ늘그립구 보고싶구~~~항상 너랑함께 하는거 같아 아직도 니가 웃는모습으로 잘지낼꺼만 같은데~~~~한
2025.12.23 10:49
엄마 안녕, 어제는 동지였대. 엄마가 있었으면 팥죽 끓여줬겠지..?ㅠㅠ 그래도 뭐 이런게 뭐가 중요하겠어ㅠ 맞아 엄마 파주집 세탁기에서 물이 샌대 ㅠ AS기사님 왔다가셨는데도 또 물이 새서 세탁기는 ... 바꿔야할거같아 ㅠ 엄마 있었으면 이것저것 같이 알아봤을텐데.. 이제 그런거 알아보는건 내 몫이 되었지 뭐 ㅠ 잘 찾아보구 새로 좋은걸로 잘 살게! 이제 나는 크리스마스 전에 오늘만 출근하면 끝이야. 오늘은 오전업무까지만 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 끝나면 퇴근이구..ㅋㅋㅋ 아마 수요일에 엄마 보러 가지 않을까 싶어~~ 엄마 메리 크리스마스야! 사랑해 ~~
2025.12.23 08:25
아빠, 동지라고 팥죽을 먹었지요. 음식 하나 절기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 조심하고 경계했는데 무엇이든 돈으로 환산하고 진의는 놓치니 삶이 점점 단조로워지는 것 같아요.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가벌써 코 앞이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2 21:17
남돌천사 귀남돌 월요일 출근은 모든 불면을 깨끗이 지워내는 데 있지유 노동의 가치는 이것만으로도 신성하지유 돌꿀 단단히 무장한 덕분에 칼바람을 방어했네유 지금의 모습을 네가 본다면 깜짝 놀랄거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2 20:31
엄마 안녕, 주말은 잘 보냈어? 엄마 보러 주말에 가니까 그 많던 꽃 다 누가 떼어놨더라 누군진 모르겠지만.. 약간 좀 그?어.. 그래서 데스크에 항의해서 앞으로 꽃 관리는 우리가 한다고 떼지 말라고 했어ㅠㅠ 이번주는 크리스마스네.. 작년엔 연말이라구 우리 다같이 노량진에서 킹크랩 사다가 쪄먹고 그랬는데.. 올해는 엄마 없으니 그런것도 할 맘도 안생기고 그래 ㅠ 이번주엔 꽃도 없고 그래서 엄마한테 이야기도 짧게 하고 왔네ㅠ 이번주엔 크리스마스날 보러갈거같어 그때 이야기 좀 더 하고 그럴게~ 이번주도 화이팅이야 엄마 사랑해~
2025.12.22 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