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할머니를 꿈에 뵈었네요. 해외여행을 함께 못해서 아쉽다는 제 마음을 읽으셨는지 아주 건강하신 모습으로 태국에서 우연히 만났지 뭐예요. 저도 가벼운 차림으로 금새 태국에 도착해서 누군가 친절한 목소리로 호객해서 들어갔더니 곧 할머니가 오셔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할머니와 함께 천국에서 즐거우시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6.09.02 22:11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 후 운동하고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는데 걷고 난 후 몇 가지 일을 하고 나니 책도 못 펴고 바로 자야겠네요. 좋은 핑계지유 마지막 부분만 읽으면 다음 권으로 넘어가는데 말이예유 돌꿀 바람에 가을 기운이 조금씩 섞여 있어유 밀물썰물처럼 팽팽하다가 삽시간에 압도되겠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6.09.02 22:07
우리 아빠~ 아빠, 2023년 가을 아빠와 함께 했던 제주도에 왔어. 그 때 우리 첫 째가 태어나고 우리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고 왔던 제주, 우리 가족들도 모두 놀러왔었지.
엄마는 그 때 아빠와 함께 이진이와 산책한다는 명목으로 유아차에 이진이를 태우고 셋이 함께 나가서 몰래 마시던 소주가 그립대...
다시 온 제주인데,,, 아빠가 없다.. 괜찮은 듯 싶다가도 김포공항에서 가족과 함께 놀러가는 60대 어르신을 보니 아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더라. 생선구이를 먹를 때도, 흑돼지를 먹을 때도 아빠가 생각나서 슬퍼. 우리 아빠도 우리랑 더 함께 좋은데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지... 왜이리 빨리 갔을까.... 그러다가도 더 이상 아빠가 아프지 않을 거라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눈물을 훔치는 나야..
아빠.. 비록 여기에서 한 달 동안 머물러 아빠를 만나러 갈 순 없지만, 여기 내가 있고, 우리가 있으니 아빠도 놀러와. 난 언제나 아빠를 기다리고, 기다려. 우리 제주에서 영혼이라도 함께하자. 아빠 오늘도 보고싶다. 사랑해요.
2026.09.01 22:14
아빠, 곧 디지털 문맹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무엇이든 앱이며 컴퓨터로 하라니 중간에 막히면 진척이 안되네요. 온종일 비가 와서 거리가 촉촉하네요. 골치 아프게 했던 일을 다른 방법으로 처리해볼까 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6.09.01 21:49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명료한 기억 대신 가장 자리가 흐릿해진 조각보 같은 날이었지유 평소보다 일도 많은데다 어제의 피로까지 겹쳐 고생했네유 돌꿀 독서를 하겠다며 책을 찾았지만 무리네유 내일을 위한 휴식이 제일 현명한 선택이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6.09.01 21:46
아빠, 선입견을 가지고 나아갔는데 제 생각이 짧았지요. 시간이 지나니 진가가 보이는데 그 새를 못참았던 게 제 패착이었지요. 들어주시고 변호해주실 주님의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더 큰 악이 없지요. 마음을 넓고 곧게 가지라는 가르침이겠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6.08.31 22:45
남돌천사 귀남돌 야근을 하고 나니 집에 도착한 순간 다음 날 출근 준비네유. 비가 연속으로 오려나봐유 기온도 조금은 내려갔네유 돌꿀 야근하고 보니 새삼 수고 많았다는 생각이 드네유 퇴근하면서 보니 꽃들은 물 마시며 신난 것 같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6.08.31 22:17
아빠 갑자기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너무 많이 그립네요..
잘 계시죠?
많이 보고싶어요
미안하고 사랑해요
2026.08.31 03:37
아빠, 기습 폭우로 몸살이예요. 폭염과 폭우가 쌍둥이처럼 짝을 이루어 팽팽하게 힘을 겨루니 건강 챙기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기온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어 여름도 버티기는 점점 어려워지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6.08.30 21:41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은 브런치 자세로 빵과 커피를 먹멌는데 점점 음식들이 달아지는 것 같네유 미맹같은 나에게도 달게 느껴지니 얼마나 달다는 것인지유 돌꿀 네 초창기 음식에 대해 하마평을 한 셈인데 귀가 간지러웠지유 생강이 자연스럽게 그날의 추억을 소환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6.08.30 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