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주말의 여운은 가시고 월요일을 맞는 긴장감이 채워지고 있네요. 비소식으로 시작할 건 가봐요. 비가 오니 추위는 상쇄된다는데 그래도 단단히 챙겨 입어야겠지요. 휴식으로 충전된 기운을 계속 유지해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23 21:56
남돌천사 귀남돌 늘어짐이라고 표현해야할 정도로 쉬고나니 삐걱이던 것들이 제 자리로 돌아온 것 같네유 너무 수고 많았네유 돌꿀 성공 외치며 기뻐했지유 은어를 하나씩 기억해내고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23 21:08
아빠, 뜻밖의 계획 속에서 옛 기억을 소환했지요. 돌아보면 주님의 은혜뿐이지요. 하나님을 경험하여 아는 곳으로 이끌어주셨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22 21:42
남돌천사 귀남돌 맛있는 음식을 아껴먹듯 하루를 진중히 아꼈지유 빈둥거릴 수 있는 ?식이어서 좋았지유 돌꿀 주말에도 공사하시는 분들이 있어 작업이 시간 내 끝나겠네유 내일도 계속된다니 무사히 마칠수 있기를 기도해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22 21:41
아빠, 하늘이 흐릿해진 게 비나 눈 소식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겨울이 코 앞이라는 증거인가 봐요. 이제는 퇴근길이 제법 어둑하거든요. 내일은 정말 푹 쉬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지요. 주님 만나러 가는 날, 기뻐서 들떠야할텐데 세상에 젖어 주님의 세계가 낯설게 느껴지니 부끄러움만 넘치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21 21:54
남돌천사 귀남돌 누가 보면 금덩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금요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웃음이 새어나왔지유 금요일의 탱글한 속살을 한 입 가득 먹고서 남몰래 오물거리는 느낌이랄까유 그 정도로 기뻤네유 돌꿀 오늘은 바람이 멈쮜 나무도 잎 하나 흐트러짐 없이 곧게 서 있었지유 밤을 잘라주던 모습이 생각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21 20:09
엄마 안녕, 이제 벌써 금요일이네. 이번주는 토요일에 머리자르러 가기 전에 엄마 보러 갈게. 그리고 나성운하고 김형빈이 집들이 오기로 했어. 에휴 뭔가 참 요즘 이것 저것 에휴에휴 스러운게 많아.. 이번주에 엄마 보러가면 하고싶었던 엄마한테 하고와야겠다. 엄마한테 못해서 너무 답답한것들이 많았거든 ㅠㅠ 오늘까지 힘내고... 내일 보러가서 다 얘기할게~ 내일 봐 엄마 사랑해~~
2025.11.21 08:15
아빠, 하나님의 침묵과 사랑을 생각해보네요. 사랑의 침묵이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지요. 소박한 음식이 모든 화려함을 이기고 멈추게 하는 힘을 발휘했지요.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가장 감사한 일이예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1.20 23:03
남돌천사 귀남돌 바람이 발자국을 남겨놓은 것처럼 낙엽이 흩어졌지유 쏟아지는 낙엽과 치우시는 어르신은 묘하게도 닮아 있네유 돌꿀 어제 꿈에서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유 금요일 이브라면서 의미 부여하던데 목요일이 지나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1.20 23:00
엄마 안녕.. 어제 오늘은 엄마의 빈자리가 유독 크고 더 심하게 느껴진 날이야.. 엄마도 다 보고 있으면 봤겠지.. 나는 과연 어떻게 하는게 맞는 일일까 싶고 그냥 너무 복잡한 상황이야. 그리고 약간 그 과정에서 상처도 받았고, 또 아빠는 그런 나로 인해 다른 상처도 받았겠지.. 늘 이런 일 있을땐 엄마랑 서로 얘기하고 그랬는데 이젠 나 혼자네.. 그래서 더 보고싶고 그리워....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엄마가 어떤걸 더 원할지 대답을 들을 수 없겠지만.. 그냥 엄마는 내 맘이 편한걸 더 원한거라고 생각하고 내가 마음이 편할수있는 방향으로 하려해.. 그 과정에서 엄마가 조금은 슬프더라도 서운하더라도 이해해줘 엄마.. 사랑해 많이많이보고싶어
2025.11.20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