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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할머니 ! 답장이 오면 참 좋으련만.. 꿈에라도 좀 나오슈 보고싶어죽겠어..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 무너져서 너무 괴롭다 그러니 꿈에 나와서 나랑좀 있다가...같이 새해 보내고가지.. 뭐가 그리급해 ..많이사랑하고 많이 보고싶어 할머니

2026.01.02 01:53

아빠, 새해가 밝았네요. 어제와 다를 법 없다 싶다가도 새로운 시작이니 느낌이 다르지요. 창조도 계보도 회복도 사명도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시작했네요. 처음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붙드는 시간들이기를 기도합니다. 아빠, 사랑해요♡

2026.01.01 21:42

남돌천사 귀남돌 강추위를 핑계로 외출 계획을 접고 집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렸지유 떡국도 먹고 나이도 먹었네유 돌꿀 말을 아끼며 인내하면서 우리를 안심시켰지유 주님의 성품을 닮았으니 항상 귀감이 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6.01.01 21:11

아빠 송구영신 예배에서 우리 가족 대표로 십자가에 기도 카드를 다셨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건강히 오래 함께 계실 거라 막연히 생각했었지요. 주님의 섭리는 알것 같다가도 연전히 잘 모를 때가 많으니 천국에서 가려진 수건이 걷히면 모든 것이 명쾌해지겠지요. 새해에도 항상 함께 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31 21:52

남돌천사 귀남돌 눈길을 달려 예배드리고 새해를 맞았던 기억이 나네유 낑낑대며 운전하면서 쉴새 없이 떠들었지유 내리막길 간판이 나타나면 어김없이 한 소리 했었지유 돌꿀 황제 폐하 알현의 추억은 해마다 부활하네유 그 때의 냉기가 지금도 생생해유 천국에서도 같은 추억을 하고 있나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31 21:23

아빠, 벌써 12월의 마지막날 이브가 되었네요. 1년이 어떻게 지나간 줄 모르겠어요. 2026년은 생각도 못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렇게 성큼 다가왔네요. 주님의 세계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시간 계산법이 사용되겠지요. 아빠, 꿈에서 뵈어요♡

2025.12.30 21:27

남돌천사 귀남돌 뜨락의 장미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은 것처럼 살아남았지유 꽃봉오리 유무가 잘림의 기준이 된 것 같아유 피우지 못해도 꽃은 한번에 자를 수 없게 만드는 숭고함이 있지유 돌꿀 어리석음으로 내몰린 상황을 버텨냈지만 후유증은 남았지유 반복과 되풀이를 견디는 게 시험 통과의 비밀이겠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30 21:10

엄마 안녕, 어제는 연말 회식을 했어. 난 늘 그렇게 말했었지만 술을 안마시니까 술마시는자리가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다들 술자리에서 열심히 사회생활들 하는데 나는 잘 못하겠더라구 이런것도 다 하긴 해야하는건데 말이야.. 근데 뭐랄까 술 많이 안마시고 해도 내일만 알아서 잘 하면 알아봐줄것같고 그랬는데 과연 그럴까....? 올해 진급자 대상 명단 보면 또 그런것만은 아닌것같기도 하고 말이야.. 참 슬픈 일이야 ㅠ 이제 벌써 올해도 이틀 남았어~ 엄마 없는 연말... 쓸쓸하지만 잘 버텨볼게! 사랑해 보고싶어 엄마~

2025.12.30 08:25

아빠, 기를 쓰고 노력하는 모습은 숭고해서 누구도 선뜻 그 기세를 꺾지 못하네요. 퇴근 길에 흐뭇해서 저 혼자 싱긋 웃었지요. 흐트러지지 말라고 주님이 사인을 보내신 것 같아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은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12.29 22:02

남돌천사 귀남돌 황당한 소식으로 오늘 급 분주해졌지유 수십년만에 그날의 데자뷰를 실현하는 중이지유 인생은 슬픈 해학이예유 돌꿀 다른 이의 수고 속에서 네 노고를 다시 기억하네유 사명감 말고 뭐라고 설명할 수 있겠어유 사랑을 남겼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12.29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