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4.09.13 06:33
아빠 출근길에 풀과 나무를 보니 뭔가 깨달음을 주네요 제 딴에는 높게 자라며 아래서부터 잎을 틔워냈지만 그 무게로 쉬이 꺾이는 모습인데 나무는 메마른 가지만 키워내다 높은 데서 잎을 내고 무성한 모습이니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고 할까요 기본도 없고 정의도 사라진 광기 같은 뉴스를 보니 더 줏대를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했지요 여름이 가을 몫까지 탐내는 것 같아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4.09.12 21:26
남돌천사 귀남돌 폭우가 더위도 조금은 가쳐간 것 같아유 오늘은 다른 루트로 퇴근했는데 안 바뀐 듯 바뀐것도 은근히 많네유 돌꿀 계획대로 진행되는 하루는 없지유 특별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꽤 피곤하네유 목요일의 위엄인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09.12 20:44
봐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4.09.12 06:17
내새끼. 잘있지? 몇일 있음 추석이야 너없는 명절이 엄마는 너무 싫어. 사랑하고 보고싶고. 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운. 내새끼 잘자
2024.09.11 23:54
할매.오늘 아는 언니랑 톡하다가 할매 이야기가 나왔어. 그냥 보고싶어서 편지쓴당 히히 우리 외할매, 내 외할매, 사랑해
2024.09.11 23:00
아빠 퇴근하고 운동한 후 쉬고 나면 바로 출근 준비를 하게 되니 칸트같은 삶을 살게 되네요 제한이 있으니 규칙적이 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소설가는 먹고 사는 것의 숭고함을 열심히 설파했나 봐요 내일은 비가 오면서 더위도 조금은 꺾인다는 소식이예요 신기록 갱신의 날씨니 본 궤도로 돌아오면 좋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4.09.11 21:02
남돌천사 귀남돌 전기 점검을 하는 바람에 1시간 일찍 컴퓨터를 껐더니 고요한 세상을 맞이했네유 어제 중간에 잠이 깨 잠을 잘 못 잔 탓인지 들뜬 상태였는데 차분해졌지유 돌꿀 경험은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이해의 폭을 넓혀주지유 뜻밖의 학습을 하고 있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09.11 20:22
아빠 나 오랜만에 왔지? 미안해 ~~ 지난주말에 집에 갔었는데 아빠물건들도 그대로 있고 아빠가 어디선가 왔어? 하며 나올 것만 같았어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우리아빠 사랑해
2024.09.11 08:07
봐주십시요
2024.09.11 00:00